중국인 여행 파워블로거의 '서울 여행기' 책으로

기사입력 2016.02.06 11:34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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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서울 국문표지


 


- 서울시, 여행에세이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 한‧중문판 발간
- 웨이보 여행 파워블로거(女), 여행작가(男)가 중국인 감성으로 본 서울 명소 소개
- 서울시 추천명소, 일러스트 지도, 동영상 QR코드 등 여행 가이드 정보도
- 서울관광안내소 등에 비치, 온라인에도 게재해 누구나 열람, 중국현지에도 비치 예정


 



[서울문화인] 외국인 여행자들의 눈으로 본 서울의 모습과 그들에게 특별하게 다가온 서울의 매력은 무엇일까. 서울시가 중국 내 여행분야 파워블로거인 ‘수수(阿拉苏苏苏)’와 여행작가인 ‘순지엔(孙剑)’과 함께 감성 가득한 서울 여행기를 한 권의 여행에세이로 선보였다.


 


서울시는 중국 내 여행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작가가 서울을 여행하며 중국인의 시선으로 보고 느낀 서울을 솔직하고 감각적인 글과 사진, 동영상으로 풀어낸 여행에세이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의 한·중문판을 285페이지 분량의 단행본(비매품)으로 출간했다고 28일(목) 밝혔다.


 


이 책의 공동작가인 수수는 중국 대표 SNS ‘웨이보’ 여행분야에서 326만 명의 팬을 보유한 파워블로거로서 청년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순지엔은 14년간 95개국을 여행해온 베스트셀러 작가로 여행관련 방송과 강연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순지엔


“서울은 한마디로 스물다섯에서 스물일곱 살쯤 되는 청년 같아요. 활기차고 스마트한 젊은 도시, 낮과 밤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영화 속 주인공이 돼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로맨틱한 도시가 바로 저희가 느낀 서울의 이미지입니다.” 
- 여행에세이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 공동 저자 수수, 순지엔


 


책의 구성은 수수가 느낀 역동적이고 활발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열정을 품고 꿈을 그리다’ 편과 순지엔이 정적이고 고즈넉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한 ‘머문 시간이 품은 여유를 얻다’ 편으로 이루어졌으며, 여행지 소개 사이사이에 작가들이 여행 중에 만난 셰프, 디자이너 등 서울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 미래 포부에 대한 인터뷰를 실어 서울 여행의 매력이 단순히 외적 공간을 둘러보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울의 사람 그 자체에도 있다는 데 의미를 뒀다.


 


또 책 본문에는 작가들이 들렀던 장소들을 촬영한 현장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삽입, 독자들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로맨틱서울 국문


로맨틱서울 중문


 


시는 이 책이 정보전달 위주의 기존 여행 가이드북과는 달리 여행기록을 남기듯 공감 가는 글과 느낌이 살아있는 이미지로 구성돼 중국인 관광객들의 최근 여행 선호도를 반영하고 여행 알짜배기 정보까지 모두 갖춘 특별한 여행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세이로서 뿐만 아니라 서울을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이드 역할도 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일러스트 지도와 주변 관광지역 정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방법과 소요 시간 등도 넣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장소만 방문할 때도 유용하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서울시는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 한·중문판을 서울시내 관광 안내소, 서울도서관 및 서울소재 대학 국제교류처, 어학당 등에 비치해 국내외 관광객들과 유학생, 외국인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울대표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www.seoulstory.kr)에도 전문을 게재해 누구나 볼 수 있다. 또한 추후 주중 문화원 등 중국 현지에도 비치해 서울 관광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 한다.


 


서울시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관광정보 전달위주의 기존 가이드북 형식에서 벗어나 외국인의 눈을 통해 바라본 색다른 서울의 매력을 담아낸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중국인들이 서울을 느끼고 공감하고 방문하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를 비롯해 외국의 저명작가들이 집필하는 서울 이야기책을 발간하는 등 서울의 개성 있는 이야기와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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