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그러나 비범한' 한국 공예의 생활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다.

2011공예트렌드페어_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기사입력 2011.12.08 00:23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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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아무개가 만든 평범한 공예품이 갖는 비범한 가치를 찾고 과거 일상에서 만날 수 있었지만 산업화의 대량생산에 점차사라져가는 국내외 다양한 공예품에서 그 가치를 찾아서라는 '평범한, 그러나 비범한'을 주제로 '2011공예트렌드페어'가 오는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늘 우리 옆에 있어왔기에 ‘보통’ 물건으로만 여겨졌던 그 물건들이 가지고 있는 ‘비범’한 가치가 있음을 찾아보고 일깨워 보자는 것으로 전시를 기획한 이상철 디렉터는 '이번 공예트렌드페어는 전통과 현대문화를 고루 아우르면서 한국적인 삶과 문화의 기반으로서 공예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할 예정'이라며, 주제관에서는 전국 곳곳을 돌아보며 아직 남아 있을법한 좋은 물건을 찾아내어 보여준다.


 


주제관은 크게 우리나라의 공예품과 일본의 공예품, 그리고 유럽의 공예품들로 나뉘어지며, 전시되는 물건들 또한 주제 ‘평범한, 그러나 비범한’에 어울리는 물건을 골랐으며,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현재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한 물건들로 구성되다.


 


또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랑스 초청전에서는 프랑스공예협회(Atelier`d Art de France, 이하 AAF)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오브제 위주의 전시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소품을 위주로 생활용품, 보석류(주얼리) 등을 전시하고 현장에서의 직접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1공예트렌드페어는 그동안 개인 단위의 공예 작가에게 한정되었던 창작공방관 전시를 그룹 형태의 참가자에게도 개방하였으며, 익명 심사를 통해 선정된 74명의 개인 참가자와 20개 팀이 개성 있는 작품을 전시하며, 산업관에서는 공예 브랜드 업체, 협회 및 단체, 대학교 공예 관련 학과, 지자체, NGO 등 112개 팀이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인다.


 


홍보대사 위촉받은 지진희(右)와 최정심 원장(左)


 


이와 함께 2011공예트렌드페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지진희씨 또한 배우가 아닌 작가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전시부스도 마련되어 그동안 정연택(명지전문대) 교수에게 지도를 받으며 본인이 제작한 작품을 현장에서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공예가 내포하고 있는 근본적인 힘은 사용자에 대한 배려와 정성이 깃든 만드는 이의 진정성에 있다. 아무개가 만든 평범한 공예품이 갖는 비범한 가치를 이번 공예트렌드페어를 통해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공예트렌드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이 주관하며, 매년 6백여 명의 공예인들이 참여하고 3만여 명이 관람하는 공예 전문 전시회다.


 


기획관_장인디자이너협업전_갓조명


기획관_장인디자이너협업전_매죽굽꽃신


기획관_장인디자이너협업전_옻칠휴대폰케이스


기획관_장인디자이너협업전_천록


기획관_한지상품홍보전_다이알로그메써드


기획관_한지상품홍보전. JL디자인랩


출품작_박은정_그림감상법


출품작_한성재_Wine Credenza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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