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엘리펀트-인도 현대 미술 展

인사동 공아트 스페이스 6월 1일부터 7월31일까지 61일간 개최
기사입력 2011.06.07 00:53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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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인사동 공아트 스페이스(Gong Art Space)에서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 현대 미술가들의 특별기획전인 <자이언트 엘리펀트-인도 현대 미술>展이 오는 6월 1일부터 7월31일까지 61일간 개최된다.


 


만주나스 카마스_ kamath-that's it


다네쉬와르 샤_ camel


딜립 샤르마_ Enala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T.V. 산토쉬, 팔하드 후세인, 딜립 샤르마를 비롯하여 현재 미국과 아시아 등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도 현대 미술가 17명의 작가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인도미술은 친디아(Chindia : China + India) 붐과 거침없는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부응하며 지속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것은 이미 미국이나 유럽의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중심의 미술과는 차별화 된 ‘새로운 흐름’에 대한 갈망이 고조되는 현시점에서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제목 ‘자이언트 엘리펀트’는 뿌리깊은 역사와 문화 저력을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새롭게 떠오르는 ‘인도 미술’을 상징한다. 해가 다르게 성장하는 인도는 경제와 함께 문화면에서도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미 큰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의 영화 산업이 그 예가 될 것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인도현대미술을 다루는 크고 작은 전시가 있었으나, 이번 전시는 한국의 문화 관광 특구인 인사동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인도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하여 전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을 것이다.


 


더욱이 2011년은 한국과 인도 간의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체결 이후 1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인도의 해’이다. 이렇게 뜻 깊은 시기에 인도의 미술문화를 국내에 소개하여 양국의 문화 교류와 우호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양국의 미술계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통해 인도 현지에서 인지도를 구축한 젊은 대표 작가들이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나름의 의의가 있을 것이다.


 


전시는 공아트 스페이스 전시장 1층부터 4층까지, 총 4개층의 전관에서 1부 ‘전통문화의 재해석과 현대화’와 2부 ‘다양성이 공존하는 작은 지구, 인도’ 그리고 3부 ‘경계를 넘어서’로 나뉘어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품 전시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가 인도의 미술과 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5월 31일에 열리는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전시기간 동안 하루 4회의 전시 설명이 있고, 학술 심포지움도 개최 된다. 전시장 내에도 작품과 함께 인도를 이해할 수 있는 설명판과 다양한 시각자료, 그리고 체험코너들이 보여진다. 1층 특별관에서는 인도영화를 상영하며 인도에 관한 예술을 집약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전시장을 들어서면 마치 인도에 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인도 풍 인테리어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리하여 인도의 미술과 함께 인도의 음악, 영화, 역사와 종교 등 인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함께 이해할 수 있다.


 


본 전시는 미술 작품 전시와 더불어, 마치 인도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전시장에서 인도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자들이 최고의 만족감을 느끼고 동시에 교육적 효과가 큰 전시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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