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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프랑스가 자랑하는 프랑스 현대 미술의 거장 미셀 앙리(Michel-Henry)의 전시가 오는 2011. 11. 5(토)~ 11. 13(일) 까지 예술의 전당 V-갤러리에서 펼쳐진다.
1928년생인 미셀 앙리는 프랑스 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레지옹 도뇌르 (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등 명예훈장을 수여 받았고 프랑스 예술계에서 차지하는 그의 비중과 명성은 실로 대단하다. 그의 작품은 전세계 각지 유명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고 자크 시라크(Jacgues Rene Chirac),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신디 크로포드(Cindy Crawford) 등많은 유명 인사들이 그의 그림을 소장하며 아끼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최초 미셀 앙리의 대규모 초대전으로 미셀 앙리의 최전성기의 오리지널 유화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아름답고 시적인 왕국으로의 초대”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분홍빛과 붉은빛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와 다른 낯선 문화적, 지리적 차이를 넘어 프랑스 구상회화의 거장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왜 꽃을 그리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꽃은 가장 아름다운 색채와 가장 아름다운 뉘앙스를 지녔으며, 당연히 꾸밈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단순해 보이는 그의 작업 뒤에는 거장의 손길과 기법 그리고 열정이 온전히 스며들어 있다.
그의 작품은 순수하고 밝은 색상들로 가득 차 있으며 섬세함과 화려함이 어우러져 새로운 구상회화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근경과 원경의 자연스러운 배치 그리고 견고한 구성속의 강렬한 마법의 색과 짙고 옅은 선형의 대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초현실주의적 구상회화의 세계로 빠져들게하며 프랑스 구상회화의 역동성을 느끼게 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화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 구상회화의 거장 미셀 앙리의 국내 최초의 초대전이다. 미셀 앙리의 독특한 필치로 그려진 유리알처럼 맑은 이국적 풍경과 꽃 그림은 풍성한 시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불꽃놀이처럼 관람객에게 눈부신 충만감을 선사할 것이다.
개양귀비 꽃병, 65.1 X 53.0cm, Oil on canvas 개양귀비, 45.5 X 37.9cm, Oil on canvas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아네모네, 65.1 X 53.0cm, Oil on canvas 베니스, 미모사의 향기, 90.9 X 72.7cm, Oil on canvas 베니스의 진주, 65.1 X 53.0cm, Oil on canvas 스페인 꽃병, 72.7 X 60.6cm, Oil on canvas 알랭 장미, 45.5 x 37.9cm, Oil on canvas 여름이 다가옵니다, 60.6 X 50.0cm, Oil on canvas 콩시에르주리, 퐁뇌프다리, 80.3 X 65.1cm, Oil on canvas 크리스탈 당과그릇, 53.0 X 45.5cm, Oil on canvas 터키의 양귀비, 45.5 X 37.9cm, Oil on canvas 프로방스 생식스트의 예배당, 53.0 X 45.5cm,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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