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극장에서 만나는 공연콘텐츠 인터랙티브 실감 영상, 국립극장 ‘별별실감극장’

국립극장 실감 영상 체험관 ‘별별실감극장’, 지난 2월 27일부터 신규 콘텐츠 선보여
기사입력 2024.03.06 00:00 조회수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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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영상_온춤-월하정인.jpg
‘별별실감극장’ 새로운 실감영상_온춤-월하정인

 

 

 

[서울문화인] 요즘 국립박물관을 방문하면 전시 외에도 관람객의 사로잡는 곳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선보이는 실감 영상실이다. 그런데 이런 실감 영상을 박물관이 아닌 공연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박인건 극장장) 공연예술박물관(관장 이주현)이 박물관 1, 기존 별오름극장 공간에 20233월 개관한 별별실감극장에서 공연예술을 프로젝션 매핑 기술과 멀티 센서 등을 활용해 만든 인터랙티브 실감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귀토><온춤><호두까기 인형> 등 신규 콘텐츠 3, VR백스테이지 투어 등 체험존 마련

별별실감극장227()부터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신규 콘텐츠는 실감 영상 3편과 증강·가상현실을 접목해 개발한 체험 프로그램 2개로 구성되어, 국립극장 공연을 새로운 방법으로 감상하고 작품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몰입형 실감 영상 3편은 창극·전통무용·발레 등 인기 레퍼토리 공연 속의 주요 장면을 생생하게 구현해 관람객이 작품 속에 있다는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션 기법은 더욱 생생한 경험과 강력한 몰입으로 이끈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 3편 중, 국립창극단 <귀토, 토끼의 팔란>은 작품의 배경인 깊은 바닷속 신비한 용궁의 모습을 화려한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내었다. 토끼의 수궁 탐험에서부터 깨달음을 얻고 육지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실감영상_귀토 2.jpg
실감영상_귀토

 

 

이어 국립무용단 <온춤>월하정인산수놀음영상에서는 무용수의 움직임과 감정선에 맞추어 바뀌는 시공간이 눈길을 끈다. 달에서 등장하는 남녀, 한량무를 추는 선비의 손끝을 따라 움직이는 나뭇잎 등 다양한 효과로 눈을 즐겁게 한다. 공연에서 안무·출연을 맡은 국립무용단원 박기환, 박지은, 황태인, 이도윤이 제작에도 참여해 실감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감영상_온춤-산수놀음.jpg
실감영상_온춤-산수놀음

 

 

마지막으로 고전 발레의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눈의 나라’ ‘과자 나라장면을 생동감 넘치는 실감 영상으로 구현했다. 130분 공연을 6분 영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용걸 교수가 안무를 새롭게 짜고, K-Arts 발레단의 정예 단원들이 출연한다.

 

 

실감영상_호두까기 인형 2.jpg
실감영상_호두까기 인형

 

 

실감 영상 외에도 체험존도 마련되었다. ‘별별체험존에서는 해오름극장의 숨겨진 공간을 가상현실에서 탐색해 보는 VR 백스테이지 투어와 관람객이 직접 선택하고 꾸민 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만들어 보는 AR 무대 체험을 할 수 있다.

      

 

별별체험존_AR 무대체험 1.jpg
별별체험존_AR 무대체험

 

 

별별체험존_VR 백스테이지 투어 1.jpg
별별체험존_VR 백스테이지 투어

 


박인건 극장장은 실감 영상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이 공연을 보다 가깝게 경험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미래의 공연예술을 이끄는 국립극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별별실감극장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운영시간(~일요일 오전 10~오후 6, 금요일은 오후 730분까지 연장 운영)에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www.ntok.go.kr/museum)에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권수진 기자]

 

 

 

[권수진 기자 ksj93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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