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커스페스티벌,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5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

해외 4개국 5작품과 국내 9작품을 비롯 서커스 체험 등 이색 경험
기사입력 2023.05.04 00:00 조회수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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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스터] 서울서커스페스티벌.jpg

 

해외 공연부터 국악과 에어리얼 실크를 결합한 국내 공연까지

해외 4개국 5작품과 국내 9작품을 비롯 서커스 체험 등 이색 경험

 

 

[서울문화인] 어린이날부터 시작하는 연휴, 서울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5, 6일 비소식이 예고되어 있어 주최측의 아쉬움 소리가 전해지는 가운데 <아트페스티벌_서울>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 열린송현녹지광장(종로구 송현동)에서 55()부터 7()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수도권에 최대 120mm의 비가 예보되어 5일 일정은 전면 취소된 상황이다)   

 

2018년 시작해 올해 제6회를 맞이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작년까지 진행했던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 중심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국내외 서커스 공연 14, 서울스테이지11 공연 2편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서커스 공연과 더불어 직접 서커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서커스 예술 놀이터 등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장소에서는 공연 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현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마치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 앨리스처럼 서커스로 가득 찬 서커스랜드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커스를 통해 아이에게는 환상을, 어른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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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서커스 및 <서울스테이지11> 공연 총 16개 작품 31회 진행

해외 서커스 단체는 프랑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캐나다 총 4개국에서 참가하며 5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들로 핸드투핸드, 밸런스, 디아볼로 등 서커스의 다양한 기예를 활용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중 프랑스 단체인 뱅상 바랭-3.6/3.4 컴퍼니(Vincent Warin-Cie 3.6/3.4)해질녘작품에서 묘기자전거(BMX)를 타고 상공을 날아가며 곡예비행을 펼치는데, 일렉트릭 기타연주가 함께 어우러지고 충돌하며 한 편의 시 같은 독특한 장면을 연출한다.

 

국내 서커스 공연은 총 9편으로 해외팀에서 묘기자전거(BMX)를 사용한다면 국내팀에서는 외발자전거를 이용한다. ‘곡예사_(root)’를 공연하는 스토리서커스의 곡예사 안재근은 서커스 외길인생 50년으로 외발자전거와 저글링, 롤라볼라, 접시돌리기 등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선보인다. 공연과 더불어 축제장 중앙에 위치한 서커스 예술 놀이터에서는 공연에서 관람한 기예를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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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월 첫째 목요일 서울문화재단 11개 창작공간에서 만나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11>이 시민 문화향유 확대와 예술가 실연무대 제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축제장소와 도심에서 확장 운영된다. 이번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는 체어, 테이블, 체어(팀 퍼니스트)’수퍼색스 찰리 파커의 음악을 연주하다(조윤성 & Supersax)’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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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상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서커스 예술 놀이터는 매년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특히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3개 공간에서 확장 운영된다. ‘아찔 아찔 중심 잡기!’, ‘!? plus’, ‘특별한 안내원등을 준비해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커스 예술 놀이터는 줄타기와 공중곡예, 아크로바틱, 저글링 등 세 공간으로 구성해 체험요원의 안내에 따라 약 15분간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예매 없이 현장대기 후 입장이 가능하다. , 초등학생까지는 보호자의 동행이 필요하다.

 

아찔 아찔 중심 잡기!’는 유일하게 사전예매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단체 인엑스트레미스트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널빤지를 이용해 단체로 균형점을 찾아내보고, 함께 참여한 사람들과 대화하고 협동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사전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뤄지며 회차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인형공예품유아동모자액세서리 등 판매 부스와 캔들 및 석고 방향제 만들기아이싱쿠키 만들기캐리커쳐 등 체험 부스, 솜사탕수제사탕구움과자 등 먹거리 부스가 각각 준비됐다.

 

공연은 프랑스-다모클레스(인엑스트레미스트 Cirque Inextremiste) 프랑스, 캄포디아-파즘(리베르티보 Libertivore) 말레이시아-날개(팡팅량 Hng Thean Leong) 프랑스-해질녘(뱅상 바랭-3.6/3.4 컴퍼니 Vincent Warin-Cie 3.6/3.4) 캐나다-겨울(크레아지르크 Creatzirque) 경상도 비눗방울(팀클라운) 덤덤-주인이자 노예인 바보들(공연창작집단 사람) 木林森 인 서울(64J) 별묘전(기쁜달) 곡예사_(스토리 서커스) 폴로세움(서남재) 풀어내다(공연창작집단 사람) 해원解願(코드세시) 혼둘 혼둘(231과 서남재) 서울스테이지11-체어, 테이블, 체어(팀 퍼니스트) 서울스테이지11-수퍼색스 찰리 파커의 음악을 연주하다(조윤성 & Supersax) 등 총 16개 작품을 31회 진행된다.

 

축제에 대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및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인스타그램(instagram.com/ssacc20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437-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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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所)’

 

 

한편, 행사장에는 9 1() 시작되는 제4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 개장되었다. '하늘과 만나는 곳'이라는 뜻의 '하늘소()'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전까지 시민에게 개방돼 서울의 경관을 조망하는 전망대로 활용된다. [권수진 기자]

 

 

 

[권수진 기자 ksj93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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