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예술 관람료 50% 할인하는 여성행복객석 운영

기사입력 2010.11.25 11:03 조회수 69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서울문화인] 서울시는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여성들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국악, 클래식, 뮤지컬 등 고품격 공연을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여성행복객석은 가사, 육아 등으로 공연관람이 어려운 주부들을 위한 낮 시간 때의 프로그램(국립극장-정오의음악회, 예술의전당-토요콘서트) 및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2월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베토벤2010’,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애니’ 등 이다.

클래식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베토벤 2010’

예술의전당 ‘베토벤 2010’은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을 집중 탐구하는 음악회로 국내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들이 연주하는 베토벤 음악과 만날 수 있다.- 여성행복객석(총 150석)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가족이 함께 볼수 있는 대표 가족뮤지컬 ‘애니’

서울시뮤지컬단이 2006년과 2007년 무대에 올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족뮤지컬 ‘애니’가 3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가족의 사랑과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연말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뮤지컬이다. - 여성행복객석(총 150석)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가족이 함께 하는 클래식 여행 ‘토요콘서트’

토요일 오전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에 마련된 토요콘서트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대진의 직접 해설을 통한 정통 클래식 음악과 만날 수 있다. - 여성행복객석(총 100석) 1만원

우리 음악의 멋과 흥 그리고 신명을 이해할 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악을 주제로 한 브런치 공연으로 한국전통 음악뿐만 아니라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된 클래식, 대중가요, 성악, 오페라 등을 통해 지쳐있던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여성행복객석(총 200석) 5천원

12월 여성행복객석은 서울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홈페이지에서 (http://women.seoul.go.kr) 이번 달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시 거주 주부를 대상으로 동반가족 1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여성행복객석 운영과 관련하여 지난 8월 17일 서울시는 국립극장을 비롯한 국공립 문화예술기관과 ▴여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 ▴소외계층 여성에 대한 문화예술 접근기회 확대 및 국공립 문화예술기관과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여성행복객석과 별도로 서울시는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동극장 등 MOU를 체결한 국공립 문화예술기관과 소외된 여성을 위한 객석나눔 프로그램(무료 공연관람)도 운영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 국립극장 ‘정오의음악회’, 정동극장의 ‘미소’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말러 2010’, 세종문화회관 연극 ‘왕은 왕이다’,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등 고품격 공연을 여성복지·보호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함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고품격공연을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공연관람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여성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부기 기자.

[최부기 기자 ]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