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가을, 공연에 빠지다.

기사입력 2010.08.30 01:21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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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올 가을 서울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예술축제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연예술축제의 대표주자인 '2010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2010서울연극올림픽',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10대학로소극장축제 D.FEASTA' 가 곧 여러분들을 공연문화예술의 매력에 빠져들게 할 준비를 마쳤다.

2010-서울연극올림픽


2010서울연극올림픽(2010. 9. 24~11. 7)
4년 주기로 열리는 연극올림픽이 1995년 그리스를 시작으로 일본(2회 1999), 러시아(3회 2001), 터키(4회 2006)에 이어 2008년 연출가이자 한국공연예술센터 최치림 이사장의 연극올림픽 국제위원 선임 후 제 5회 연극올림픽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되어 오는 9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립극장, 명동예술극장, 남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에서 45일간 한국 관객들을 향한 열정적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세계적인 연극계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극올림픽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출가로 구성된 단체인 연극올림픽국제위원회를 중심으로 회마다 새로운 주제로 열리는 세계적인 연극축제로 이번 ‘2010서울연극올림픽’ 은 ‘사랑(Sarang): Love and Humanity'을 주제로 총 13개국 40여 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로버트 윌슨(미국), 스즈키 다다시(일본)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출가를 비롯하여 임영웅, 오태석, 손진책, 이윤택 등 국내거장 연출가는 물론, 이미 국내에 많은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주목받는 차세대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독일), 티엔 친신(중국) 등의 인기작품과 이란, 이스라엘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해외 유명 작품들도 대거 초청된다.


 


연극계 거장들의 무대와 파격적이고 개성 넘치는 실험연극을 선보일 차세대 연출가들의 무대까지 현대연극계의 세계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0서울연극올림픽은 연극올림픽 국제위원들로 구성된 국제위원작 6편, 해외초청작 7편, 국내초청작 4편, 공모선정작 9편, 자유참가작 2편을 비롯해 대학로소극장축제 D.FESTA와 연계한 공연프로그램 을 포함하여 총 13개국 48개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2010서울연극올림픽’은 9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공연된다.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2010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2010. 9.1~10.30)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은 민간 차원의 공연예술제와 차별화되는 국제공연예술제로서 국가 간의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소통을 목표로 하는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립극장 소속 예술단체와 해외 8개국 34개 작품으로 국내 최대, 최장 기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작으로 국립 무용단 공연 중 다시보고 싶은 공연 1위에 올랐던 배혜정 예술 감독의 가 9월 7, 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오르며, 국악창작극인 윤선도의 <어부사시사>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10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10서울국제공연예술제(2010.10.2~11.4)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2010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해외작품을 초청하고, 국. 내외 유망한 단체들과 공동제작을 추진하여 신작 개발을 도모하였으며, 대표적인 부대행사인 서울댄스컬렉션의 역대 수상자들의 신작을 초청하여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세계로 나가는 문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내. 외 공동제작을 준비해왔으며, 특히 2010아비뇽페스티벌에서 성황리에 마친 한. 불 공동작 <코뿔소>가 선보일 예정이며,  10주년이 된 올해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공연단체와 공동 제작하여 신작을 선보이는 방향전환을 시도, 공동제작을 진행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참가 작품 수는 줄었으나 초연작을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공동 제작된 8작품은 세계초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8개국 28단체 28작품(무용 18편, 연극 7편, 음악극 1편, 거리극 2편)이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남산예술센터, 서강대메리홀,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린다. www.spaf.or.kr


 


2010대학로소극장축제 D.FEASTA(2010. 10.11~11.7)
120여 개의 소극장이 밀집한 대학로야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연극의 중심일 것이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대학로소극장축제는 <대학로가 극장이다>라는 테마로 서울 지역의 극단뿐 만 아니라 지방의 극단까지 참가하여, 대학로에 예술인과 시민의 소통을 넘어 대학로 전체를 '극장화' 하는 것으로써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28일 간의 축제에는 100여 개의 공연 팀이 500여 회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OUTDOOR행사로 마로니에 공원을 비롯하여 대학로 일원 10여 곳에서 400회 이상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페스티벌 통합할인카드<가을愛>를 구입하면 이 모든 공연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각 인터넷 사이트 및 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하여 구매(가격 2만원)할 수 있으며 수량은 1,000개로 한정 판매이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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