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과 소통하는 진정한 연극축제로 다시 태어날 '2010 서울연극제'

2010년 4월 26일(월) ~ 5월 23일(일)_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기사입력 2010.04.25 00:19 조회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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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1977년 '대한민국 연극제' 라는 타이틀로 출발하여 30년 간 국내창작극 300여 편을 소개한 '서울연극제'가 올해 31회를 맞이하여 대학로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월『2010 서울연극제』에서 만날 수 있는 8편의 공식참가작을 선정 발표하고 4월 26일 관객에서 첫 선을 보인다.




'2010 서울연극제'는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8편의 공식참가작과 한국연극의 실험무대를 지원하는 ‘미래야 솟아라’ 6편이 공연되며, 일반인이 공연을 직접 심사하는 ‘관객평가단’ 을 모집하여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공식작 8편은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을 번역한 극단 실험극장의『심판』을 제외한 나머지 7편은 모두 창작극이며, 그 중 4편은 초연작이다.


 


'미래야 솟아라!'라는 타이틀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한국연극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유롭고 실험적인 무대가 마련 될 예정으로 참가작 접수기간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는데, 총 60개의 신청작 중 엄선한 6작품을 5월 17일부터 5월 22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서 매일 한 작품씩 만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60여 명의 관객평가단은 8편의 공식참가작을 직접 관람하고 평가해 관객의 의사가 공연,
나아가 축제에까지 반영은 물론 차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구,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이번 서울연극제에서는 연극인들과 관객이 문화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참가단체와 함께하는 수익금 3% 기부행사’와
축제 전 기간 동안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미소티켓'이 발행되는데, 관객은 경제적인 가격에 티켓을 구매함과 동시에 티켓가격의 10%를 기부할 수 있어 단순히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문화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간담회에 자리한 최종원 서울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제31회 서울연극제를 통해 지금까지 연극의 선배시대를 뒤로하고 21세기의 새로운 연극시대를 열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함께 자리한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한 이번 연극제가 변화된 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히며 서울시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경쟁력이 국력이 되는 현 시대에 발맞추어 이제는 연극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모두의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는 이번 '2010서울연극제'가 서울시민들에게 우수한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저변인구를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서울시민의 내일을 향한 인생의 무대를 응원하는 장기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자세한 사항은 www.stf.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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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중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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