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보고회] '콜', 박신혜 “시나리오를 읽을 때 너무 하고 싶어서 심장이 뛰었다”

기사입력 2020.02.18 10:20 조회수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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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메인.jpg
(왼쪽부터)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 이엘, 이충현 감독

 

 

 

 

[서울문화인]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이충현)[제작: 용필름]이 이충현 감독을 비롯해서 주연배우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이 참석한 가운데 217()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박신혜는 시나리오를 읽을 때 너무 하고 싶어서 심장이 뛰었다라는 말로 <>서연역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또한 “’서연은 지금까지 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틀어서 가장 강렬하고 처절한 인물이다. 연기하면서 나 또한 내가 모르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라며 <> 속 과거를 되돌린 대가로 살인마와 마주하게 된 서연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일 것임을 예고, 강렬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단숨에 영화계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전종서는 이번 영화에서 끔찍한 미래를 알고 폭주하게 되는 영숙역을 맡았다. “<>의 가장 큰 매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쫄깃쫄깃한 스토리라고 말한 전종서는 “’영숙이라는 캐릭터가 다소 과격한 면이 있어 표현하는 게 쉽지 않기는 했지만, 감독님과 사전에 이야기를 많이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영숙역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전종서와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성령 역시 전종서의 연기를 보면서 나 역시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아 전종서가 완성한 독보적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박신혜, 전종서.jpg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jpg
김성령, 이엘

 

 


여기에 매 작품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 내공을 발휘하는 김성령은 극 중 서연을 지키려는 서연 엄마로 분했다. 이날 김성령은 “()시나리오만 읽고도 긴장감에 소름 끼쳤던 작품이라고 극찬해 관심을 모았다. 이충현 감독은 김성령 선배는 실제로 굉장히 순수하시고 모성애가 넘치셔서 서연 엄마캐릭터와 잘 맞았다라고 서연 엄마로 완벽 변신해 막강한 모성애를 보여준 김성령에 대한 신뢰감을 표했으며 박신혜 또한 굉장히 든든하고 의지가 돼서 선배님과 촬영할 때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재회한 김성령과 모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영숙의 운명을 바꾸려는 신엄마캐릭터를 빚어낸 이엘은 시간을 왔다 갔다 하면서 상황이 바뀌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라는 말로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으며 영화 속 비주얼을 위해 신엄마의 의상을 만드는 데도 많은 참여를 했다라고 덧붙이면서 영화에 쏟은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이충현 감독.jpg
이충현 감독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에 대해 이충현 감독은 시시각각 변하는 이야기와 인물의 감정에 따라 의상, 미술, 공간, 조명, 촬영 등 모든 것을 다르게 표현했고, 결말까지 예측불가하게 끌고 가기 위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라며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탁월한 미장센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음을 암시했다. 이어 작년 겨울 먼지 가득한 세트장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영화다. 많은 분들이 극장에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이엘은 스산한 3월에 잘 어울리는 영화다라는 말로 <>이 지금 같은 계절에 보기 적합한 영화임을 어필했다. 여기에 김성령은 영화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고 기대하셔도 좋을 거다. 실망하지 않으실 거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전종서 역시 영화 정말 재미있으니까 개봉하면 꼭 봐달라라는 부탁을 남겼다. 또한 박신혜는 영화를 찍으면서 느꼈던 심장 뛰었던 순간들이 관객들에게도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영화 <>은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을 비롯하여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가 출연하며,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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