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대무용제(2019 MODAFE), ‘이질적인 것들과의 융합과 공존’를 주제로 춤 축제

기사입력 2019.05.07 02:28 조회수 46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모다페2019_포스터이미지.jpg

 

 

[서울문화인] 올해로 38회를 맞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 ‘모다페(MODAFE)’13개국 27개 예술단체 134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에 516()부터 30()까지 15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이음아트홀,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비롯 이음아트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춤 잔치를 벌인다.

 

2019 모다페는 세계 최정상의 무용단과 안무가를 초대하여 작품을 프로그래밍되었다. 한국인이 열광하는 이스라엘 키부츠현대무용단 라미 비에르 예술감독의 세계초연작 <Asylum(피난처)>를 시작으로 모다페 프로젝트 2019 - 언플러그드 바디즈’, ‘아시아댄스 안애순 예술감독의 <HereThere>를 비롯하여 색다른 세계현대무용세계를 보여줄 해외무용단과 국내 최정상 안무가들의 작품들이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통째로 빌려 현장을 뜨겁게 달군 모다페 오프 스테이지(MODAFE Off Stage = M.O.S) 모여라! 마로니에공원프로그램 또한 기대감을 준다. 당시 시민들과 외국인의 반응이 좋아 금년에도 일반인과 현대무용인이 섞여 즐거운 현대무용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난 52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무용협회 김혜정 회장은 모다페를 시작하면서 대중들에게 현대무용을 어떻게 알릴지, 어떻게 시민과 함께 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 작년부터 하루 종일 마로니에 공원 전역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도 그런 시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2019모다페 대단원의 막을 열 이스라엘의 키부츠현대무용단(라미 베에르 예술감독)의 세계초연작 ‘Asylum피난처는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 가족의 일원이기도 한 예술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그가 어려서 겪어야 했던 소속과 정체성, 이질성에서 오는 감정들과 난민의식을 기괴한 표정과 괴성, 확성기를 통해 들리는 고압적인 소리 등을 활용해 춤으로 표현한다. 키부츠현대무용단은 이번이 다섯 번째 한국 방문이기도 하다.

 

김혜정 회장은 키부츠현대무용단은 특별하다. 라미 비에르Rami Be’er 예술감독은 모다페 초청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우리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번에는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세계초연작을 들고 온다.”세계의 많은 무용수들이 입단하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현대무용단에 한국인 무용수 3인이 있다는 것도 자랑스럽다. 이번에는 이들과의 만남도 적극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한국인 최초로 키부츠현대무용단에 입단한 김수정 무용수를 비롯, 석진환, 정정운 무용수를 일반 관객은 516일 첫날 공연이 끝난 뒤 라미 비에르 예술감독과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사전에 모다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국내 무용전공자들은 515일과 25일에 모다페 워크숍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스라엘의 키부츠현대무용단(라미 베에르 예술감독)의  세계초연작 ‘Asylum피난처’    ⓒUdi Hilman.jpg
이스라엘의 키부츠현대무용단(라미 베에르 예술감독)의 세계초연작 ‘Asylum피난처’ ⓒUdi Hilman

 

 

다음으로 주목할 작품은 2019 모다페 국제공동협업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댄스커뮤니티(이하 아시아댄스) 안애순 안무가의 <HereThere>로 이번 작품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대만, 라오스, 베트남, 인도, 한국의 8개국 17명의 무용수를 선발해 아시아에 퍼져 있는 원무 중 하나인 강강술래를 차용하여 만들었다.

 

 

안애순 안무가의
안애순 안무가의 'HereThere' ⓒ필름에이지

 

 

올해 모다페 폐막작은 세 단체(영국의 프랭키 존슨의 픽업그룹, 언플러그드 바디즈의 김경신, 툇마루무용단의 김형남 안무가)의 협업안무로 이루어진 모다페 프로젝트 2019 <HomoLudens 호모루덴스>’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유희에 대한 욕구와 의미를 찾기위해 원초적인 놀이와 움직임에 대해 주시, 일상에서 일탈의 즐거움으로, 규칙이 없는 놀이에서 게임으로 발전되고, 웃음으로 시작되어 폭력과 축제로 변모하는 일렬의 과정을 상징화하며, 인간의 본성과 본능에 대한 Homo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이다.

 

김경신은 영국의 유명한 Russell Maliphant 러셀말리펀트 무용단, 호페쉬섹터 Hofesh Shechter무용단 출신의 안무가이며, 김형남은 2018 평창패럴림픽 폐회식, 인천아시아게임 개막식 등 주요 국가행사의 안무를 맡았으며, 프랭키 존슨은 2016년에는 세계적인 팝가수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의 싱가폴 초청공연에 솔로 아티스트로 초청되어 공연한 적이 있는 유럽 대표 춤꾼으로 세계 최정상급 스트릿댄스 챔피언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스트릿댄스에 기반한 현대적인 움직임을 이번 작품에 가미해 색다른 무대가 기대된다.

 

페막작
페막작 'HomoLudens 호모루덴스' ⓒ이운식

 

 

이 외에도 해외초청작으로 오스트리아 Liquid Loft이 휴대용 카메라와 함께 움직임을 선보이는 <Deep Dish>, 유이 가와구치 안무가가 일본에서 독일로 이민을 가며 느낀 이민자의 느낌을 빛과 소리로 담아 낸 <andropolaroid 1.1>, 이탈리아 Compagnia Daniele Ninarello<KUDOKU>의 해외초청작을 비롯, 국내초청작으로는 홍경화, 전미라, 김영진, 김영찬, 김원, 강왕식, 전중근, 정진아, 박순호, 권혁, 조인호, 류진욱, 김혜윤, 이동하, 안선희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신인 안무가 경연인 모다페 스파크플레이스에는 정규연, 김성현, 정소희, 심재호, 양승관, 황석진, 조은별, 이현주 안무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현대무용전문단체들의 개성있는 무용스타일을 체험하거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민과 전문무용단이 함께하는 릴레이 마로니에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일반인 100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워크숍 ‘100인의 마로니에 댄스’, 시민경연댄스무대 나도 댄서다!’ 등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시민이 참여하는 모스는 523() 오후 5시까지 모다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 modafekorea@hanmail.net으로 메일제목 말머리를 모스2019’로 써서 보내면 된다.

 

 

2019 모다페 김혜정 조직위원장이 모다페 홍보대사 배우 정경호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jpg
2019 모다페 김혜정 조직위원장이 모다페 홍보대사 배우 정경호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올해 홍보대사로 배우 정경호가 위촉되었다. 정경호는 현대무용이 처음에는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되더라도 뮤지컬, 연극 한 편 선택해서 보듯 공연장에 와서 직접 무용 공연을 경험하고 즐긴다면 우리나라 관객들의 문화적 소양이 더 높아지고 예술을 대하는 태도가 유연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무대예술의 다양한 가치와 매력을 모다페를 통해 적극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 모다페 공연 티켓 구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http://theater.arko.or.kr)에서 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대극장 공연의 경우는 R5만원, S4만원, A3만원이며, 소극장 공연은 3만원이다. 또한, 올해는 모다페 패키지 티켓도 운영된다. 개막작, 아시안댄스, 폐막작 총 3작품을 패키지티켓A,B,C,D로 묶어 좌석별로(R/S/A) 각각 50석씩 선착순 한정수량 판매된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