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야기’ 광화문광장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각광

기사입력 2010.05.20 00:12 조회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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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에 맞춰 개관한 <충무공이야기>가 광화문광장의 새로운 역사/문화의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 5월 16일 기준으로 총 53,169명의 관람객이 방문(1일 평균 3,130명)하였고, 관람객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중 외국인 관람객은 전체 관람객의 3%인 1,520명으로 집계되었다.

수군무기체험

<충무공이야기>는 충무공의 위대한 업적과 인간적 면모, 전쟁 이야기 등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7개 체험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9년 한글날 개관한 세종이야기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위인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생생한 역사/문화 체험의 장(場)이 되고 있다.

축소 재현한 거북선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 인기

디지털과 아날로그 컨텐츠를 적절히 조화롭게 구성한 <충무공 이야기>는 관람객의 연령에 구분 없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직접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실제 거북선의 약 55% 크기로 축소 제작된 거북선과 현자 총통 등 조선시대 무기 체험, 돛 올려보기, 노젓기, 거북선 조립 등 직접 체험을 할수 있는 공간은 가장 인기있는 공간이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해전술을 다이나믹한 애니메이션과 영상으로 제작한 3면 복합영상관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는 공간중 하나.

<충무공이야기>는 세종이야기와 더불어 학생들의 생생한 역사 · 문화 체험의 장으로 유치원, 초등학생들의 단체방문과 외국인 방문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충무공이야기>를 방문했던 외국인들과 여행사의 입소문을 통해 긍정적인 소문이 퍼진 결과다. 이에따라 <충무공이야기>를 운영하는 세종문화회관은 해외 관람객의 유치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관광 상품을 협의 중에 있다.

<충무공이야기>는 외국인 관람객이 편하게 전시를 둘러볼 수 있도록 제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IT 기술의 선진국인 한국의 전시체험관 답게 PDA 와 MP3를 활용한 최첨단 전시체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총 5개 언어 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영어,일본어,중국어가 능통한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전시장내 상주하여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 관람객에게 1:1 가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충무공이야기>는 오는 7월 4D체험관을 개관함으로써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4D 체험관에는 물과 공기, 향기, 다양한 진동이 구현되는 체험의자를 배치하여 실제 거북선을 타고 전쟁에 참여하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세종이야기>의 인기 공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충무공이야기>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방문객들의 91%가 만족(매우만족 31%, 만족 60%)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세종문화회관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관람객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컨텐츠와 시스템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조성된 <충무공이야기>는 광화문광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세종이야기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문측 출입구와 세종로 주차장으로도 진입이 가능하다. 충무공이야기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으로 휴관이다.


 

[허중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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