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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하여 대한민국이 나아갈 희망찬 미래를 노래하는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을 오는 3월 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은 총 3부 구성으로 제 1부 건(建)은 한국의 역사를 표현하며 기악곡, 합창, 아카펠라, 3중창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제 2부 혼(魂)은 한국의 정신을 담아 한민족의 흥과 애환, 고비마다 역경을 이겨낸 우리의 힘찬 기백을, 제 3부 판(pan)은 한국의 음악으로 만세삼창을 부르는 독립의 노래<함성 Pan Korea>, 태평성대를 비는 노래<회상>, 자주독립을 축하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노래하는 축제의 노래<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국립합창단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국립합창단과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협연으로 지난해 제 99주년 3·1절 기념공연 「한국의 혼」으로 온 국민의 심금을 울린 탁계석 대본에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오병희가 곡을 썼으며,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 성숙한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서양 관현악을 기본으로 하여 대금, 훈, 피리, 가야금, 운라, 꽹과리, 모듬북 등 국악기와 소리꾼을 통해 한국적인 색채를 가미하였으며 또한, <진도아리랑>, <경기아리랑>, <강강수월래>, <태평가>, <서우제소리> 등 민요의 선율을 모티브로 내레이션과 어린이합창이 함께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0년의 기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맞이하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동방의 빛」은 취학아동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온 국민과 함께하고자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2019년 국립합창단의 첫 정기공연 「창작합창의 밤」
이에 앞서 국립합창단 제176회 정기연주회 한국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Ⅺ 「창작합창의 밤」이 오는 2월 14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공모를 통해 7곡을 선발하고, 유명 작곡가 위촉을 통해 6곡을 준비되었다. 김신 작곡 <초혼>, 박민정 편곡 <쾌지나 칭칭 나네>, 서지웅 편곡 <옵빠는 風角쟁이>, 성찬경 작곡 <시제2호>, 오이돈 작곡 <빨래>, 최민선 작곡 <Singing Bird>, 황미래 작곡 <내 옛날 온 꿈이>을 비롯하여 유명 작곡가에 의해 위촉된 곡으로 김진수 작곡 <마지막 편지>, 박정선 작곡 < Magnificat>, 이호준 편곡 <남촌>, 전경숙 작곡 <달빛-긴강강술래>, 정종열 작곡 <교목>, 황성호 작곡 <아가야, 너를 생각하면>이 준비되었다.
또한, 「창작합창의 밤」을 관람하는 관객에게 당일 발표하는 곡 악보와 녹음된 CD를 증정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 공연문의 02-587-8111)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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