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곡예와 무용, 예술적인 의상, 종합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

인간한계를 뛰어넘는 최고난이도의 9가지 곡예, 감동적인 스토리로 11년째 전 세계 투어중
기사입력 2018.11.09 14:07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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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2015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 <쿠자(KOOZA)>가 우리나라 공연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1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시어터에서 열리는 태양의서커스 <쿠자>는 티켓오픈 전부터 태양의서커스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으며 선 예매 100억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개막전부터 국내 관객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티스트들의 곡예는 물론 감동적인 스토리와 유머러스한 광대 연기에 예술적인 미술과 음악이 더해져 종합예술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태양의서커스는 1980년대 초 20명의 거리예술가들이 모여 시작하여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 6대륙 60개국, 450여개 도시에서 19,000만 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며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연매출 8.5억달러, 연간 티켓판매 550만장규모에 달해, 문화예술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힌다.

 

우리나라에는 2007<퀴담>으로 국내에 처음 상륙하여 첫 내한 당시 80-17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공연계에 뜨거운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08<알레그리아>, 2011<바레카이>, 2013<마이클잭슨 임모털 월드투어>, 2015<퀴담>까지 도합 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공연계의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태양의서커스가 이렇게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은 단순히 아찔한 서커스 때문은 아니다. 거기에는 독특한 의상을 입은 공연자들의 다양한 쇼맨십과 더불어 관객들과의 호흡할 수 있는 레퍼토리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쿠자_컨토션  ⓒ Cirque du Soleil.jpg
쿠자_컨토션 ⓒ Cirque du Soleil.

 

 

쿠자_하이와이어  ⓒ Cirque du Soleil.jpg
쿠자_하이와이어 ⓒ Cirque du Soleil.

 

 

쿠자_휠 오브 데스   ⓒ Cirque du Soleil.jpg
쿠자_휠 오브 데스 ⓒ Cirque du Soleil.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쿠자>는 태양의서커스 중 현존하는 빅탑 공연 중 가장 크고 화려한 작품이다. 50명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이야기 구조로 이어지는 곡예와 무용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만나 관객을 작품 속으로 몰입시킨다.

 

작품은 울적한 외톨이 이노센트’(Innocent)가 장난감 상자의 뚜껑을 열자 트릭스터’(Trickster)가 깜짝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트릭스터는 쿠자의 세계로 이노센트를 인도하고, 놀라운 일로 가득한 여정 속에서 킹, 광대, 매드독 같은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쿠자>는 이노센트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사람들간의 소통,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극 중 트릭스터는 천재적이고 매력적이며 민첩한 인물로 쿠자 세계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존재다. 그는 우울한 외톨이 이노센트를 놀려대고 장난친다. 이노센트는 아이 같고 순진해서 당하기만 할 것 같지만, 그에게는 극적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쿠자>에는 풍자적인 인물도 있다. 헝클어진 머리의 ’(King)은 어리석은 왕으로, 자신보다 더 이상한 사람들의 존경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의 뒤에는 역시나 어리석은 두 명의 광대 클라운즈(Clowns)’도 있다. 쿠자 왕국의 화려한 모험 속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유머를 탑재한 명품조연들이다. 이외에도 관객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매드독은 통제 불가능한 강아지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쿠자 킹과 클라운즈-1.jpg
쿠자 킹과 클라운즈 ⓒ Cirque du Sol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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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자_매드독 ⓒ Cirque du Soleil.

 

 

여기에 175개가 넘는 의상과 160개 이상의 모자가 신발, 소품, 가발 등을 포함한 제품은 총 1080개에 이른다. 이처럼 독특한 소품들이 동화적인 세계를 만들어내며 관객을 인도하고 있다.

 

의상은 만화캐릭터부터 구스타프 클림트, 매드맥스시리즈, 인도, 동유럽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의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공연자가 의상을 입은 채로 귀와 혀를 움직이고 침을 흘리며 꼬리까지 흔드는 매드독’, 150마리의 쥐들이 덫으로 사라지기 전에 공연자의 몸을 타고 내려가는 장면을 연출하는 랫 케이프’, 400개 이상의 금속덮개를 하나하나 바느질해서 박은 군복, 타악기 소재로 본을 따서 만든 해골 의상 등은 심미적, 기능적, 예술적 기능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이러한 유일무이한 태양의서커스의 의상은 북미에 위치한 제작소에서 만들어지며, 섬유 디자인, 레이스, 가발, 패턴, 의상/모자/신발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쿠자에 등장하는 모든 의상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아주 작은 의상의 일부마저도 많은 디테일과 노력이 들어가 있다. 어느 특정 의상이 훌륭하다기보다, 작품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다라고 의상감독 알렉스 서릿지(Alex Surridge)가 밝혔다.

 

쿠자_50명의 아티스트 ⓒ Cirque du Soleil.jpg
쿠자_50명의 아티스트 ⓒ Cirque du Soleil

 

 

 

또한 <쿠자> 공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6명으로 이루어진 연주자들은 트럼펫, 트럼본, 베이스, 드럼, 타악기, 색소폰, 일렉기타를 연주하며 2명의 가수가 라이브로 노래한다. 쿠자의 음악은 1970년대 펑크부터 오케스트라 편곡까지, 서양 팝음악과 인도 전통음악에서 크게 영감을 받았다. 쿠자의 싱어인 메리-피에르 길버트(Mary-Pier Guilbault)우리는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흐름을 따라가며 연주한다. 누군가 뭔가를 시도할 때 시간이 좀더 필요한 순간, 우리는 아티스트들이 정비할 시간을 제공한다. 또 누군가 점프에 성공하거나 트릭에 성공하는 등 강력한 지점에서, 음악은 적시적소에 함께 나와야한다. 정말 매순간 긴장을 늦출 수 없고 늘 새로운 노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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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자_뮤지션 ⓒ Cirque du Soleil

 

 

 

태양의서커스 <쿠자>는 오는 1230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에서 진행된다. (VIP Experience 260,000 / SR 170,000 / R 140,000 / S 110,000 / A 90,000 / B 70,000)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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