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소통한다” 디자인 공유의 장 '서울디자인클라우드' 개막

기사입력 2018.09.19 23:02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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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클라우드 포스터(최종).jpg

 

 

 

-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디자인 소통 한마당,

- DDP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오늘부터 26()까지 10일간 개최

- ‘디자인 공유주제로 컨퍼런스, 전시, 마켓, 이벤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풍성

- 동대문 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원으로 디자인 산업 활성화

 

 

[서울문화인]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디자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을 열어 나겠다는 취지로 올해 첫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지난 17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선보인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그동안 서울디자인재단이 진행하여 왔던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행사로 디자이너와 시민, 학생은 물론 디자인전문가, 국내·외 네트워크, 기업과 기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방향성을 논하는 소통을 통한 공유의 장으로 디자인 공유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전시, 마켓, 이벤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개막식 및 총 20개 해외 도시의 디자인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도시 디자인의 사례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휴먼시티(Human Cities) 디자인 컨퍼런스>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2019’를 선언하며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서울의 디자인 비전을 제시하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소셜 디자이너로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디자인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2019’ 개최를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실천과 전파를 위해 사람 중심 가치에 공헌한 도시, 행정가, 디자이너에 시상하는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오는 2019년부터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2]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 박원순 서울시장.jpg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이날 한국적 감성을 표현한 신예 디자이너들의 한복 패션 프로젝트로 100인의 패션디자인과 학생들과 동대문 상인이 협업해 디자인하고 제작한 한복을 신진 패션모델들이 착장해 런웨이 <청년디자이너의 궁나들이 패션>가 진행되었다. 100벌의 디자인 한복은 심사를 통해 최종 2명의 최우수 디자이너를 선정해 파리패션위크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923()에는 디자인 한복을 착장한 신진 패션모델 100명이 창덕궁 후원에서 열리는 국악 음악회에 초청되어 옛 문인들이 즐기던 풍류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디자이너의 궁나들이 패션(2).jpg
청년디자이너의 궁나들이 패션

 

 

 

이번 서울디자인클라우드에서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전시 연출을 콘셉트로 한 <디자인 공유(서울디자인클라우드)> 전시가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디자인브랜드, Design by 동대문의 3가지 주제로 행사 기간 내내 펼쳐진다.

 

DDP 일대에서 진행되는 <디자인 공유전>은 사람 중심디자인 중심의 휴먼시티 서울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의 디자인 사례를 통해 도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휴먼시티 디자인전’, 소통의 도구를 전시하는 서울디자인브랜드전’, 소상공인과 젊은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동대문 상권 상생프로젝트인 ‘Design by 동대문전까지 총 3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DDP 살림터 3층에서 열리는 휴먼시티 디자인전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및 유럽휴먼시티네트워크와 함께 사람 중심, 행복 도시 서울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다채로운 연구 및 사례를 공유한다. ‘휴먼시티 디자인전은 프랑스의 조시앙 프랑(Josyane Franc), 일본의 에리코 에사카(Eriko Esaka), 한국의 안기현 등 총 3명의 전시 큐레이터가 참여해 기획했다.

 

배움터 디자인둘레길 1~2층에서는 중국을 대표하는 양동장 YANG Dong Jiang(칭와대 교수), 일본의 스타 디자이너 미야케 카츠시게(Miyake Kazushige), 한국의 심대기(대기앤준 대표) 큐레이터가 함께 기획한 과거부터 현대의 한··일 소통의 도구를 전시하는 서울디자인브랜드전이 선보이고 있다. 한국은 세대별 문구, 일본은 기능 중심 문구, 중국은 고궁 박물관(자금성)과 함께하는 중국의 전통과 현대의 문구로 약 1,000점 이상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은 22명의 디자이너와 16개 문구 기업이 함께 56종의 새로운 문구 상품을 제안한다. 이는 디자인이 필요한 소상공기업을 지원하고, 디자이너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살림터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Design by 동대문전은 살아있는 동대문의 모습을 전시장 안으로 직접 옮겨와 보여주며, 배움터 디자인둘레길 지하 2층부터 마련된 서울내일만나요평양전에서는 40여 명의 국내·외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서울과 평양의 미래를 주제로 유쾌하고 재기 넘치는 상상력을 표현한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무빙 이미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서울·평양 로고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도 감상할 수 있다.

 

<Design by 동대문> 마켓은 동대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상공인과 청년 디자이너, 디자인 전문가들이 협업해 5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별 및 공동 개발해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동대문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는 동대문 상생 프로젝트로 동대문 상인과 신진 디자이너들이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판매하며, 디자인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도 마켓에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쓰레기 제로를 위한 다양한 텐트와 상품 전시대를 제작해 마켓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 모델 개발과 확산 꾀하였다. 천의영(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큐레이터와 젊은 건축가 4명이 보급형 목재 마켓텐트 모듈 350개를 디자인, 제작하였으며, 하지훈(계원예술대학교 리빙디자인과 교수) 큐레이터는 이를 활용하여 서울시 목조형 및 산업디자인 분야 청년디자이너 16명을 멘토링해 상품 전시대 70개를 디자인해 이를 전시와 마켓에 활용하여 선보이고 있다.

 

 

서울♥내일만나요♥평양전.jpg
서울♥내일만나요♥평양전

 

 

휴먼시티디자인전 (2).jpg
휴먼시티디자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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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도구_서울디자인브랜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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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by 동대문전

 

 

Design by 동대문_마켓 (3).jpg
Design by 동대문_마켓

 

 

 

이 밖에도 서울 소재 디자인 대학의 교수진들이 연구에 참여해 관학 협력으로 개발한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 <DDP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이 총 16회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추석 당일을 제외한 추석연휴 기간(922()~26()) 동안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창덕궁 후원 궁나들이 음악회, 친환경 먹거리장터, 밤도깨비 야시장 등 온 가족이 추석 연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통한 도시 공간, 시민의 일상, 새활용 중심 디자인 산업의 품격을 높이고 소통하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를 중심으로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통해 서울 디자인의 재도약을 견인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사람과 환경의 상생을 향한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선언

 

우리는 사람과 환경의 창의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여기 모였다.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선언은 남녀노소, 빈부격차,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들이 인간소외 현상과 물질주의적 폐해를 극복하고, 창의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디자인해야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기존 휴먼시티 네트워크의 이념과 아시아적 디자인 가치가 융합된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사람과 환경, 사람과 자연이 더욱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수 있도록 다음을 선언한다.

 

하나,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은 휴먼시티 네트워크 도시들과 협력하여 사람과 환경의 조화로운 관계를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라는 공통의 목표를 추구한다.

하나,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은 오늘날의 도시가 안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들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 방법으로서 디자인의 대 사회적 문제해결 및 치유 기능을 수용한다.

하나,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은 도시 환경의 공공성 확보와 문화적 다양성의 확대를 통해 시민 개개인이 자율적 삶의 주체가 되는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을 지지한다.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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