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보고 듣고 만지고 오감으로 만나는 창의 전시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오는 10월21일까지
기사입력 2018.08.21 00:16 조회수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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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프랑스 최고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창의예술가이 에르베 튈레(1958~), 그가 자신의 신개념 예술 세계를 조명한 전시 !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가 서울을 찾았다. 전시장은 작품을 감상하는 곳이다? 어른의 시각이 아닌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만들어낸 전시장은 예쁘게 꾸며진 어린이들의 놀이터 마냥 부모들과 함께 찾은 아이들로 북적북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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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베 튈레

 

 

내 작품이 사람들을 창의적으로, 창작을 즐거워하도록 변화시켰으면 좋겠다.”Hervé Tullet

 

영국에 앤서니 브라운이 있다면, 프랑스엔 에르베 튈레가 있다. 세계 그림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는 볼로냐 도서전에서 수상한 혼동하지 마요’, 그림책 오감’, ‘툴루투투연작, 그리고 콘셉트 북인 아이 앰 블롭’, 놀이책 커다란 우연 놀이책’, ‘책놀이등 그가 내 놓은 책은 전형에서 벗어난 하나의 작품으로 이 작품들은 그를 책을 만드는 예술가도, 북아트의 저자도 아닌, 진정한 책의 예술가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그는 2007년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미술 교육책을 출간했고, 놀이를 통한 통합적 감성 미술책 시리즈 <색색깔깔>이 프랑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을 비롯하여 한국에서도 출간되었다. 최근 출간한 <책놀이 Un livre>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돼 200만권 넘게 팔린 화제작으로 어린이 그림책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젊은 열정 그대로, 독창적 작품 창작과 색다른 도전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미술관들에서 초청받아 창의예술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은 작가의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이며 환갑 맞이한 해에 열려 작가에게도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공개작을 포함한 회화 작품,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감성과 감각을 활용하여 체험할 수 있는 복합예술 작품, 그림책이 현대미술과 만나 표현된 독창적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오브제와 영상작품 등 원본 작품 5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미국 전시 작품과 한국 전시만을 위해 한국에서 직접 창작한 작품도 전시된다.

 

영국 런던 TATE 모던, 미국 뉴욕 MoMA,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아트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는 그는 전시 오픈 전 한 달 동안 한국에 머무르면서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한 작품도 창작했다. 한국에 머무른 동안 한국 어린이와 함께 진행했던 <색색깔깔 창의워크숍>, <성인 대상 워크숍>, <사인회> 등 행사들이 모두 즉시 매진되어 큰 화제가 되었었다. 전시장에는 창의워크숍에서 만들어진 결과물도 이번 전시에 포함되었다.

 

또한 이번 한국 회고전을 맞아 에르베 튈레는 2018년에 발표되는 신작을 특별 공개하였다. <점점 잘해><책 놀이><색색 깔깔 놀이>의 뒤를 잇는 액티비티북으로 독자가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아이디어가 떠올라>는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에르베의 철학이 반영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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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깔깔 창의워크숍

 

 

에르베 튈레는 저에게는 한 가지 분명한 규칙이 있다. 그것은 현재 구상 중인 책은 이전의 책과 확실히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저의 작업, 여러 학교에서 열렸던 창작 교실, 워크숍, 퍼포먼스들도 모두 같은 규칙을 따랐다. 그들에게 특별하고 전에는 공개되지 않은 내용을 전하고자 했고, 저에게도 뭔가 새로운 것, 더 강렬한 것, 뭔가 색다른 것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은 보고 듣고 만지는 등 오감으로 에르베 튈레 작품을 느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르베 튈레 창의예술 아틀리에>에서도 에르베 튈레다운 작품을 창작해 볼 수 있으며, <! 색색깔깔 도서관>, <내 작품도 영상이 된다!>, <그림자 놀이>, <꼴라쥬 룸> 등 다양한 예술체험도 마련되어 아이들 손을 잡고 찾은 가족관객들을 전시장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나의 책은 독자의 자유로운 상상으로 완성된다Hervé Tullet

그림책은 예쁜 그림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아내고 표현해야 한다.”Hervé Tullet

 

에르베 튈레는 어떤 고정된 방식으로 그리는 그림, 예쁘게 그리기, 잘 그리는 그림을 추구하지 않는다. 우리의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예술감성을 스스로 발현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일상에 서 자신이 보는 아름다운 것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장려한다. 이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전하는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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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베 튈레를 감상하고 오감으로 체험하며, 관람객들이 스스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상하여 예술로 승화시켜 나가는 관람자의 창작 공간이다. 관객들은 작가의 작품과 창작 과정에 영감을 받으면서 발상을 표현하고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그 동안 숨겨져 있던 우리 자신의 예술 감성을 깨워보는 것은 어떨까?

 

!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의 자세한 정보는 https://hervetullet.modoo.at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성인 관람료 12,000, 청소년/어린이/유아 9,000, 가족권(성인 2, 어린이 2) 35,000원이다. (휴관일은 매월 마지막 월요일, 827, 924)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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