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2017년 인터파크 공연 결산_공연티켓 판매분을 집계

기사입력 2018.01.22 23:09 조회수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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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인터파크 총 공연티켓 판매금액 4,411억원 16년 대비 3% 증가


- 연극 16년 대비 3.8% 증가, 콘서트 1%증가, 뮤지컬 1989억원 보합세


- 전체 예매자 중 71%가 여성···특히 30대 여성 2년 연속 가장 강한 티켓 파워 눈길


 


[서울문화인] 국내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대표 박진영)2017년 한 해 동안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 공연티켓 판매분을 집계에 따르면 2017년 판매된 공연티켓 판매금액은 전년 4,271억원 대비 3% 증가한 총 4,411억원으로 정치, 경제 이슈 등의 여러 악재 속에서도 소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르별 성장률의 경우 콘서트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1,826억원, 연극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보다 0.2% 감소하며 1,989억원을 기록한 뮤지컬을 제외하면 모두 장르가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클래식/오페라, 무용/전통예술 장르의 판매액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간 시스템 통합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각각 67.9%, 39.3%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7년 인터파크에서 판매한 공연 편수는 총 11,867개다. 전체 공연 편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나 콘서트와 연극 편수는 2016년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장르별로는 클래식이 독주회와 기획공연 시리즈 등 3,969편으로 가장 많다. (뮤지컬은 넌버벌 퍼포먼스와 아동 가족 뮤지컬이 포함된 편수다.)



 




* 집계기간 : 각 연도 11~1231


* 집계대상 : 인터파크 판매공연


* 인터파크 웹, 전화, 모바일, 현장, 제휴처 등을 통합한 판매금액, 판매매수를 집계함


* 공연수 집계는 지역과 공연장이 달라지면 별개로 합산.



 


공연 장르별 분석로 분석하면 뮤지컬 전체 2538편 가운데 아동/가족뮤지컬은 1,849편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한다. 이를 제외한 성인 뮤지컬은 창작 뮤지컬이 415편으로 가장 많지만 2016472편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들었다. 라이선스 뮤지컬은 114편으로 4.5%를 차지하였으며, 기타 넌버벌 퍼포먼스와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이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프 1. 뮤지컬 하위 장르별 공연수 분포


뮤지컬 하위 장르별 공연수 분포


 


인터파크는 2016년부터 연극 하위 장르 구분을 새롭게 정비하고, 폐막일을 정해두지 않은 오픈런 연극을 스테디셀러연극으로, 단기 연극을 리미티드런으로 구분해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2017년 무대에 오른 리미티드런 연극은 1,143, 스테디셀러 연극은 440편으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리미티드런 연극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2016년 리미티드런이 1,305, 스테디셀러가 382편이었던 점과 비교해 볼 때 리미티드런 연극은 다소 줄고 비교적 흥행성이 보장된 스테디셀러는 더 많이 공연됐음을 알 수 있다.


 


그래프 2. 연극 하위 장르별 공연수 분포


연극 하위 장르별 공연수 분포


 


클래식/오페라 장르의 경우 클래식 공연이 3,685편으로 92%, 오페라 공연은 222편으로 6%를 기록했다. 무용/전통예술 장르는 국악이 452편으로 53%, 발레/무용이 365편으로 43%를 나타내며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래프 3. 클래식/오페라 및 무용/전통예술 공연 분포




 


 


2017년 인터파크에서 판매한 공연 기준, 전체 공연 편수는 총 11,867편이다. 지역별로는 공연장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에서 올려진 공연이 6,246편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한다. 하지만 서울은 20166,451편에 비해 공연 편수가 다소 줄어들었으며 전국 대비 서울 공연이 차지하는 비중도 1% 감소해 53%를 기록했다.


 


그래프 4. 전국 광역시도별 공연 분포




 


 



반면 경기도 공연의 비중은 1% 증가했다. 경기도는 1,595편으로 13%를 차지했으며 인천의 396편과 합산하면 17%에 달한다. 그 다음으로는 부산 700, 대전 560, 대구 449편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에 560편이 공연됐던 대구는 올해 449편으로 축소됐다.(일부 공연장의 티켓 판매처 변경 등에 따른 변수가 있어 실제 규모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2017년 인터파크 공연티켓 판매분을 통해 공연 시장을 분석한 결과 공연 시장 규모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상승 곡선을 이어갔으며, 여성 관객, 특히 그 중에서도 30대 여성 관객들의 티켓파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공연예매자 분석



2017년 인터파크 공연예매자 중 여성 71%, 2016년 보다 성비 격차 더 벌어져


30대 여성 2년 연속 가장 강한 티켓 파워


 


2017년 인터파크에서 공연 티켓을 구매한 164822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멤버코드 기준, 중복 제외) 먼저 전체 공연 예매자 가운데 여성과 남성 관객의 비율은 각각 71%, 29%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여성 69%, 남성 31% 보다 여성 비중이 더 높아진 것으로 여성 관객들의 티켓 파워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객층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30대 여성이다. 여성 관객 중 10대는 10.6%, 20대는 33.7%, 30대는 34.3%, 40대는 16.3%, 50대는 4.3%, 60대 이상은 0.7%. 2016년 처음으로 20대를 제치고 최다 관객층으로 떠오른 30대 여성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20대 여성과 0.6%P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남녀를 합친 전체 공연 관객의 연령대별 비중은 10대가 8.9%, 20대가 32.1%, 30대가 35.7%, 40대가 17.3%, 50대가 5%, 60대 이상이 1%로 나타났다. 2016년과 비교해보면 10대 비중만 2.7% 상승하고 나머지 연령대는 모두 1% 이내 폭으로 조금 감소했다.


 


성비 격차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줄어드는데, 10대는 여성이 남성보다 70%P 많지만 60대에 이르면 4%P로 격차가 줄어든다.


 


 


그래프 5. 인터파크 전체 공연예매자 남-녀 성별 분포



 


그래프 6. 인터파크 전체 공연예매자 연령별 성별 분포



*기준 : 2017년 인터파크 웹 예매자 1,640,822(중복 제외)


 


 


공연 5개 장르별로 인터파크 웹 예매자 3608천명을 분석한 결과다. (구매자의 장르내 중복제외, 타장르간 교차구매는 중복 포함) 콘서트는 20대 예매자가 4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뮤지컬은 30대 관객이 48%로 압도적으로 높다. 연극은20대가 4

[서울문화인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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