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애잔함으로 되새겨 보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2018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코엑스 무대에 오르다.
기사입력 2018.06.15 02:11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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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2011년 초연된 후 전국의 다양한 공연장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한동안 극장에서 만날 수 없었던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2018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에 선정되어 오는 6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무대에 오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최근 공연소식을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움을 느끼고 있을 쯤 공연소식을 전해 듣고 무척이나 반가웠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2010년 창작팩토리 우수뮤지컬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다양한 연령층에 공감과 재미를 줄 수 있는 휴머니티가 있는 작품으로 극적, 음악적 완성도가 높고 창의성과 독창성이 있는 공연이라는 심사평을 받을 정도로 작품개발단계부터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본격적인 작품개발에 돌입,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고 충무아트센터에서 초연 무대로 유료객석점유율 67%에 달하는 등 평단은 물론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주최한 제1회 예그린어워드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3개 부문(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같은 해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베스트창작뮤지컬상, 극본상, 연출상, 음악상, 신인여우상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극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시골의 작은 마을에 반려동물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박복녀할매, 그리고 아들을 찾아 요양원을 나선 지화자할매가 우연한 만남으로 가족을 이루기까지의 해프닝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두 할매가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과 그들을 바라보는 반려동물 삼총사, (), (고양이), ()의 웃픈(웃기지만 한편으론 슬픈) 사연들이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서로 마음을 나누며 한 솥밥을 정겹게 나누는 식구(食口)’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객석엔 커다란 웃음이 번지지만 한편으론 잔잔한 눈물도 베어나게 하는 작품이다.



 




 


 


극단 오징어의 오미영 대표는 식구를 찾아서는 7세 어린이부터 80세의 어르신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물이다. 이번 강남공연은 450석의 객석 중 공연관람에 최적화된 300석만을 관객들에게 제공하여 대학로 소극장 못지않은 집중도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2018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의 선정 작으로, 2016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으로 예술단체에게 공연장 대관과 제작비를 지원하는 기업메세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은 이번 극단 오징어뮤지컬 식구를 찾아서10연희집단 the 광대굿모닝 광대굿두 작품이 코엑스 컨퍼런스룸과 오디토리엄에서 공연된다.


 


공연 시간은 금요일 8, 토요일 26시 일요일 2. 티켓가격은 R4만원, S25천원, / 문의 02-2278-5741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서울문화인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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