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레퍼토리의 향연! 2018년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한국 오페라 역사 70주년에 만나는 2018년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기사입력 2018.04.05 14:23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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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간담회


 


 


 


[서울문화인] 국내 오페라단에게 안정적인 오페라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음악인구 확산에 기여와 공연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9회를 맞이하며 2018427()부터 527()까지 예술의전당 옥내외 무대에서 개최된다.


 


1948116일 명동 시공관에서 개최된 오페라 <춘희(라 트라비아타)>을 시작으로 한국오페라 역사가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오페라 단체가 참여한다. 오페라극장에서는 라벨라오페라단의 <가면무도회>(4.27()~4.29()),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4.27()~4.29()), 누오바오페라단의 <여우뎐>(5.11()~5.13())과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갈라>(5.19()~5.20())가 관객을 만난다.



 


가면무도회 라벨라오페라단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서울오페라앙상블


서순정 여우뎐 누오바오페라단


오페라갈라 국립오페라단


 


 


그동안 오페라가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은 것에는 비싼 티켓과 언어가 가장 크다 할 것이다. 2016년부터 오페라의 미니멀화() 시도로 소극장 오페라를 통해 쉽고 대중적인 창작 오페라를 통해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되어 올해 자유소극장에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번안한 울산싱어즈오페라단의 <썸타는 박사장 길들이기>(5/26()~5/28())와 판소리와 오페라를 결합한 코리아아르츠그룹의 판오페라 <흥부와 놀부>(6/2()~6/4())가 공연된다.



 


썸타는 박사장 길들이기 울산싱어즈오페라단


지성호 판오페라 흥부와 놀부 코리아아르츠그룹


 


 


<썸타는 박사장 길들이기>는 원어로 들으면 희색 되기 쉬운 작품의 해학과 유머를 우리 사정에 맞게 각색하고 보완하여 2015년 초연된 작품으로 지금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판오페라 <흥부와 놀부>는 한국의 판소리와 서양의 오페라를 융합하여 개척한 판오페라작품이다. 오페라 이야기를 판소리의 도창이 끌고 가고 오페라에 마당극 형식을 차용하여 우리 고유의 극을 오페라로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오페라 지호성 단장은 앞으로 판소리 다섯마당과 우리의 전통희극을 오페라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오페라 여섯 작품 중 다섯 편의 연출가가 여성이라는 점이다. <가면무도회>의 이회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김재희, <여우뎐>의 김숙영,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갈라>의 정선영과 <썸타는 박사장 길들이기>의 양수연이 주인공이다. 여성 연출가들이 대거 포진해 페스티벌을 꾸미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에도 조직위는 매년 차년도의 참여 성악가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왔었다. 바리톤 최병혁, 카운터테너 사성환, 바리톤 정준식, 바리톤 조현일, 바리톤 염현준, 소프라노 이재은, 소프라노 김의지, 테너 위정민, 테너 이사야, 소프라노 김경희와 김민정, 11명은 지난해 8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성악가들로서 이번 페스티벌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 30일간의 오페라 여정에서 만나게 될 이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하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모든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페스티벌 미리보기라는 부제로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무료로 펼쳐지며. 오페라극장 입장권은 1만원~15만원이며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는 페스티벌석은 25천원~3만원이다. 자유소극장 공연은 3만원~5만원이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오페라페스티벌 입장권 소지자는 30% 릴레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고 25%의 할인율로 가족패키지(4명 이상)도 이용가능하다. [김희정 기자 ostw@naver.com]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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