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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대림미술관은 일상이 공개되지 않았던 유명인들의 사적 공간을 사진과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의 결합을 통해 마치 친구의 집을 소개하듯 친근하게 담아내고 매체를 통해 만나왔던 연출된 사생활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독창적인 기록 방식을 선보여 온 토드 셀비(Todd Selby)의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展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유명인들의 사적인 공간을 촬영한 초기 작품을 비롯하여, 패션과 요리의 영역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의 역동적인 작업실과 창의적인 주방을 담은 230여 점의 대표 사진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섹션으로 미술관 입구부터 전시장 내부, 정원, 카페까지 미술관 전체가 즐거운 에너지로 가득한 ‘셀비의 집’으로 변화하여 보여준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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