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전을 가지다.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기사입력 2015.06.10 02:09 조회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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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과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 PEACEMINUSONE: Beyond the Stage>전을 선보이고 있다.


 


‘무대를 넘어서(Beyond the Stage)’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뮤지션으로서의 지-드래곤이 보여 왔던 가시적 퍼포먼스를 넘어서,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그의 음악적 세계관을 반영하는 현대미술 작품들을 통해 팝뮤직과 시각예술의 창의적 키워드를 제시하고 국내외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과 대중문화의 수준 높은 접점을 만들고, 현대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었다.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는 국내외 현대미술작가들이 지-드래곤과의 교감을 통해 만든 설치, 조각, 사진, 페인팅 200여 점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뉴욕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클 스코긴스(Michael Scoggins), 프랑스 출신의 파비앙 베르쉐(Fabien Verschaere), 2015년 아르스일렉트로니카 골든니카를 수상한 미디어 아티스트 유니버설 에브리띵(Universal Everything)과 고전 회화와 조각을 디지털 파브리케이션 기법으로 풀어낸 콰욜라(Quayola), 조각적 오디오비주얼 작품을 선보이는 소피 클레멘츠(Sophie Clements), 라이트 인스톨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힘의 역학 관계를 다루는 제임스 클라(James Clar)가 본 전시에 참여하여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해외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또한, 현대미술과의 꾸준한 협업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건축사사무소 SoA, 사진 조각으로 잘 알려진 권오상, 사진 매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형근, 전통한국화의 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손동현, 정밀하고 꼼꼼한 디오라마 작업을 주 매개로 사건 이면을 다루는 설치 작가 진기종, 미디어와 사운드가 결합된 키네틱 라이트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방&리 등 국내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이 중 국내외 8명의 작가들은 지난 1년 동안 지-드래곤과 함께 그의 세계관이 담긴 전시 주제 ‘피스마이너스원’을 교감하며 협업을 통해 제작한 신작을 선보이며, 지-드래곤은 작품의 일환으로 사운드 작업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에 참여하였다.


 




 


8일 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은 "대중미술, 현대미술을 넘나드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업(전시)을 해보고 싶었다. 저를 이용해서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저는 미적인 욕구가 크다. 옷, 음악, 여자도 그렇고 예쁜 것을 좋아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드래곤이라는 아이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봐주었으면 한다"며 많이들 봐 주셨으면 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관과 대중문화 아이콘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이고 실험적인 기획 시도를 통해 상대적으로 현대미술과 거리가 멀었던 청소년과 대중음악 팬들을 미술관으로 유도하여 관람객 저변을 확대시키고 동시대 한국미술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다는데 전시개최의 취지를 밝히고 있다.


 


한편, 이 전시는 이후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등 해외 투어를 통해 현지 관객들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티켓 : 성인13,000원/청소년11.000원/어린이8,000원)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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