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을 대체할 새로운 서울브랜드는...

최종 후보 3개안 공개, 사전 시민투표 실시
기사입력 2015.10.06 02:15 조회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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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서울시가 10월 28일 탄생할 새로운 브랜드 최종 후보 3개안을 공개하고 사전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최종 후보 3개안은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7.20∼9.1)’ 수상작(30개)을 바탕으로 디자인 전문가의 정교화 작업을 거쳐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10.2)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사전 시민투표는 10월 6일(화)부터 26일(월)까지 서울브랜드 홈페이지(http://seoulbrand.go.kr)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국내외 시민 10만 명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국인은 서울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외국인은 서울시 대표 외국어 홈페이지(http://english.seoul.go.kr)에서 최종 후보 3작품 중 선호하는 작품에 투표하면 된다.


 


또한, 10월6일(화)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원아시아서울메가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규모 문화행사장, 관광안내소(명동, 이태원, 남대문 등), 주요거리(강남역, 삼성역, 신촌 등) 등에 게릴라성 선호도 투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서울시청 1층 로비와 시민청, 서울역사박물관 등에도 상설 투표대(월)를 마련할 예정이며, 서울시 엠보팅(mVoting) 시스템, 여론조사 패널, 모바일 리서치는 물론 서울 및 해외 주요도시 거주자 1,000명에 대한 표본조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 한다.


 


최종 후보 3개 작품 중 '나와 너의 서울'은 서울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나와 너가 만나서 공존하는 서울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붉은색과 푸른색의 닷(dot)은 각각 열정과 여유를 상징하며 그들이 서울을 중심으로 만나서 공존하는 형상을 표현했다. 중심에 있는 알파벳 ‘O’를 한글 자모 ‘이응’으로 표현한 것은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이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임을 의미한다. 이는 동양과 서양의 감각이 만나서 간결하면서도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서울의 역동성을 ‘ing’로 표현한 '서울은 진행형'은  정체된 이미지가 아닌 전통과 미래, 도시와 자연,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며 움직이고 변화하며 발전하는 서울을 의미한다. ‘i’는 열정적인 서울 시민을 형상화하여, 도시브랜딩의 주체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나타내고, 사람이 서울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또한, 대비되는 짙은 청색과 짙은 적색은 상호 대립이 아닌 서로 공존하는 서울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나의 친구 서울'은 도시 이름 ‘Seoul’과 친구를 의미하는 ‘mate’가 결합되어 서울 친구를 나타내며, ‘soulmate’처럼 마음이 통하는 여유(편안함) 주는 친구를 의미한다. 알파벳 ‘E’와 ‘O’를 결합된 하나의 원으로 표현하여 공존하는 서울의 이미지를 담았고, ‘soulmate’로도 가독 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또한 ‘혼(魂)’을 의미하는 단어 ‘soul’을 부각하여 예술혼과 신명이 가득한 서울의 열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새로운 서울브랜드는 ‘하이서울’을 대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며, 전 세계에 서울을 대표하게 되며, 10월 28일(수) 천인회의 직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서울브랜드를 선포하고 K-POP스타의 축하공연을 통해 전 세계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 밝혔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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