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도시’를 주제로 한 사진전 개최

<우리가 알던 도시: 강홍구, 박진영 사진전>
기사입력 2015.05.25 03:14 조회수 62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도시를 주제로 사라짐과 불안이 일상화된 도시의 현재를 돌아본다
- 강홍구, 박진영 작가의 작품 총 82점 전시
- 5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과천관 개최


 


[서울문화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동시대 미술의 중요한 이슈이자 사진이라는 매체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도시’를 주제로 <우리가 알던 도시 - 강홍구, 박진영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도시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 온 사진작가 강홍구, 박진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재개발과 재난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오늘의 도시가 겪고 있는 상실과 불안의 정서를 다루고 있다.


 


강홍구 작가는 디지털 합성 사진을 주된 매체로 삼은 반면 박진영은 다큐멘터리 사진 전통에 충실한 아날로그 사진을 주로 찍어왔다는 점에서 두 작가의 작업방식은 상당한 대조를 이룬다. 그러나 남겨진 잔재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각기 다른 시선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 그리고 도시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사진이라는 매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가 알던 도시>전은 6월 건축전문 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아키토피아의 실험>(6.30-9.27)전과 도시라는 주제를 공유하며 연계 기획되었다. 관람객은 이 두 전시를 통해 이상향으로서의 도시 건설을 꿈꾸는 건축가들의 낙관적 태도와 도시의 현실에 대해 성찰을 바탕으로 하는 사진가들의 비판적 시선을 대조하면서, 건축과 사진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비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의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희정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