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마다 개최되는 정헌메세나 후원 작가 아름다운 다리展 2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11월 24일(화)부터 12월 6일(일)까지
기사입력 2015.11.19 03:29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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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파리 정헌메세나협회(회장 오천룡)가 후원한 유망한 청년작가들의 작업을 5년 마다 한국에서 선보이는 <정헌메세나 후원 작가 - 아름다운 다리전>이 지난 200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11월 24일(화)부터 12월 6일(일)까지 개최한다.


 


정헌메세나협회는 매년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유망한 만 35세 미만의 청년작가 1명을 선발하여 ‘정헌메세나 청년작가상’을 시상하고, 작품 활동 지원과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해 주고 있다. 하지만 2006년 이후에는 만 35세 이상 작가의 작품 활동도 지원하는 ‘후원 작가’를 추가로 선정하였고, 2008년 이후부터는 한국 작가에 국한에 오던 사업을 외국인(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작가들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한국과 유럽 두 나라간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넓혀가고 있다.


 


특히, 정헌메세나협회의 요즘 젊은 작가들은 동시대의 새로운 매체와 장르를 통해 다양하게 실험하는 경향이 주를 이루고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평면회화분야를 다루는 작가들이 많지 않아 근원적인 예술을 독려하고 확장시키는데 의미를 두고 선정대상 장르를 평면에 한정하고, 전통매체를 새로운 시각예술로 실험하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여 예술내적으로 두터운 감각을 소양하고 발전시키는데 선정목적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차츰 회화 뿐 아니라 여타 장르에도 지원 범위가 확대될 수도 있다고 간담회를 통해서 밝혔다.
 


좌로부터 홍현아 작가, 오천룡 파리 정헌메세나협회장, 김명규 작가.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정헌메세나협회가 지난 10년 동안 배출한 수상자 10명을 비롯하여 작품성이 인정되는 후원 작가 29명 중 27명이 참여하였으며,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원로작가 오천룡 화백의 청년시절작품을 포함하여 총 84점을 통해 오늘의 회화의 경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명규 KIM Myongkyu_Meeting


조준호 CHO Junho_THE MOON


지연리 JI Yeonlee_사이 Entre-temps


한호 HAN Ho_영원한 빛-비몽


허우중 HOH Woojung_atelier


홍현아 HONG Hyun-Ah_돈키호테의 아이들 01


아흐뒤엥 마히옹 HARDUIN Marion_Untitled


 


정헌재단은 동일방직(주) 서민석 회장이 아버지인 고故 정헌靜軒 서정익 회장의 유지를 받아 1979년 설립한 ‘재단법인 정헌산업 장학재단’을 기반으로 그동안 섬유분야학술과 기술개발을 지원해 오다가 2002년에는 문화예술분야 지원 목적사업을 추가하여 2003년 정헌메세나협회를 프랑스 파리에 설립했다. 정헌메세나협회는 1년에 3~5명의 후원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공간을 제공하며, 청년작가상 작가에게는 4,000유로의 창작지원금을 함께 지원해주고 있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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