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폐자원에서 예술작품으로 변신한 업사이클 아트 전시

9일(금)~18일(일) 청계천 복원 10주년 맞아 10일간 업사이클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2015.10.12 01:32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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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올해로 복원 10주년을 맞이하는 청계천에서 한번 버려진 폐자원이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멋진 예술작품으로 변신시킨 작품을 모아 ‘업사이클 페스티벌’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다.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은 “예술이 흐르는 거리, 시간이 흐르다”는 의미가 담긴 ‘류(流)’ 라는 이름으로 열리며, 청계천 복원 10주년의 의미를 담아 10일간 청계천(청계광장~삼일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뜻하며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순수미술부터 디자인,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업사이클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예술가 및 단체가 힘을 모아 새로운 흐름(流)을 만든다는 의미도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 8월에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30여명의 예술가들이 포장박스를 사용해 제작한 ‘쏘가리’, 전통예술형식을 반영한 조각작품 ‘목어’, 등 공모를 통해 선정 30개의 이색 작품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목어-서울여행 Seoul travel 포장박스 믹스미디어 360 x 35 x 73cm 2014


시간을 건너는 달팽이


쏘가리-궐어


또한, 업사이클 자전거 전문회사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두 바퀴 희망 자전거’는 회사의 직원들이 자전거 체인으로 만든 구조물을 광명 업사이클 아트센터에서는 폐 CD와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뽁뽁이를 재료로한 작품을 선보이고, 한국 업사이클 디자인 협회에서는 소속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업사이클 제품을 선보이고 강동 리아트 센터와 부천 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 만든 업사이클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업사이클 작가인 친구네 옥상 팀이 폐플라스틱을 재료로 만든 인형탈로 선보이는 인형극 퍼레이드, 서울 거리 아티스트 협동조합 회원 20여명이 준비한 버스킹 음악공연을 통해 청계천의 흐르는 물소리 위에 문화가 흐르는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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