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뮤직페스티벌2015, 32개 공연팀이 참여해 북촌 일대 10개 공간에서 진행

기사입력 2015.09.21 00:55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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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재단법인 수림문화재단(이사장 하정웅)이 주최한 <북촌뮤직페스티벌2015>가 지난 12일, 13일 서울 북촌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에는 전통음악부터 사운드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32개 공연팀이 참여해 ‘북촌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2015북촌뮤직페스티벌_하우즈카스커넥션@W스테이지_조성민


2015북촌뮤직페스티벌_미선레나타@아라리오뮤지엄인스페이스중정_조성민


 


4회째를 맞이하는 <북촌뮤직페스티벌2015>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Sunken Stage, 헌법재판소 대강당,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공간소극장과 같이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공간들이 공연 장소로 합류해 더욱더 큰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그 어느 해보다 개성 넘치는 라인업과 차분한 운영으로 만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일 수 있었다.


 


장재효 예술감독은 ‘화려하진 않았지만 내용적으로 꽉 차 있는 축제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도 전통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동시대 음악을 소개하고, 축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북촌뮤직페스티벌>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인상적인 공연을 펼친 공연팀을 선정해 ‘수림문화상’을 수여한다. ‘수림문화상’은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림문화재단의 전통예술 창작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통음악에 기반을 두되 다양하고 꾸준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 젊은 예술가 또는 공연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소나기 프로젝트, 양은경 Purity, 그림(the林) 프로젝트 아방가르드 앙상블 ‘쿤스’, 박인혜, 권송희, 박경소가 있다.


 


2015북촌뮤직페스티벌_김시율아트컴퍼니@W스테이지


 


<북촌뮤직페스티벌2015>에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기초로 두고 있으면서 다른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독특한 음악 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시율 아트컴퍼니’가 2015년 수림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시율 아트컴퍼니는 한국무용수 김현선과 함께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내면세계를 연작 형식의 춤으로 표현했으며, 일상부터 사랑까지의 과정을 시간대 별로 여창가곡, 궁중무용, 만해 한용운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노래로 선보였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수림문화상 상패가 수여된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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