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사들 대전시와 무슨일이...

드라마 영화 제작지원 사업 불이행에 대한 항의
기사입력 2015.07.26 13:35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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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대전광역시가 '문화와 과학의 도시'를 표방하며 산하기관인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진행해온 드라마 영화 제작지원 사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제작사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


 


지난 해 대전광역시의 사후지원제도(드라마나 영화 제작사들이 순 제작비중 대전광역시에서 소비한 제 경비의 30%를 촬영종료 후 환급 받는 제도)를 믿고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대전광역시에서 촬영 후 올 상반기에 개봉한 영화의 제작사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청년필름 제작) <극비수사>(제이콘컴퍼니 제작) <나의 절친 악당들>(휠므빠말 제작)이 해당 영화사들이다.


 


위 세 영화사들은 사후지원제도를 통한 제작비 절감을 위해 지난 해 하반기 각각 대전광역시에서 로케이션 촬영은 물론 대전문화산업진흥원내 세트장에서 최소 1개월 이상의 촬영을 통해 총 5억3천만원에 이르는 제작비를 대전광역시에서 소비했다. 또한 사후지원제도의 요건을 갖추기 위해 대전 로케이션 촬영분량을 늘리기도 했다. 더불어 제작사들은 도시브랜드 홍보 마케팅을 위해 해당 영화에 대전광역시 지원기관의 로고와 크레딧 삽입 등 대전광역시가 요구한 협력의무 사항을 충실히 지켰다.


 


하지만 대전광역시는 이러한 제작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후지원 불가를 통보해 왔다. 대전광역시의 불가사유는 해당년도 지원 재정의 소진이다. 하지만 이 지원사업의 시행기관인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해 해당 제작사들과의 사전미팅에서 2014년의 재정이 소진된다고 해도 2015년에 이월지급이 가능하다며 프러덕션을 유치했고, 올해 6월까지도 조금 더 기다리라는 답변을 반복해왔다.


 


이에 해당 영화사인 청년필름, 제이콘컴퍼니, 휠므빠말은 대전광역시의 무책임한 사업시행에 대해 문제제기하며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약속했던 사후지원금의 지급을 촉구하는 ‘대전시 2014 드라마 영화 제작지원 사업 불이행에 대한 항의성명 발표 및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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