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락 페스티벌> 세계적 재즈아티스트 나윤선 예술감독 선임!

7월 한 달간, 4개 테마아래 총 14개 공연 선보여
기사입력 2015.06.07 02:23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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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한국음악에 뿌리를 두고 세계와 소통하는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우리 음악 축제 <여우락 페스티벌>(여기, 우리 음樂(악)이 있다>(예술감독 나윤선)이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에서 7월 1일(수)부터 26일(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여우락 페스티벌>은 2010년 시작된 이래, 5년간 월드뮤직그룹 공명, 바람곶, 들소리, 토리앙상블 등 해외 무대에 진출해 인지도를 쌓은 한국음악 아티스트를 초청해 우리 음악이 동시대 음악으로써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해 왔다. 또한 2014년에는 아티스트 간의 콜라보레이션(협연) 무대를 통해 한국음악계에 새로운 실험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처럼 <여우락>은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자유롭고 신선한 기획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한국음악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술감독 나윤선



 


올해부터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나윤선이 <여우락>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함께한다. 나윤선은 지난 16년간 유럽을 중심으로 재즈와 월드뮤직 활동을 하며 최상위 반열에 오른 재즈 아티스트다.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을 비롯한 유수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뉴욕 ‘블루노트’ 등에 초청 받으며 명성을 쌓았다. 2009년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인 슈발리에 훈장을 수훈했고, 2013년에는 프랑스 샤틀레 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열어 전석 매진과 함께 15분간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 해 100여 차례가 넘는 해외 공연 일정으로 국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50일도 채 안 되는 나윤선이지만, 올해는 과감히 공연 투어 일정을 잡지 않았다. 세계에서 활동해온 지난 시간만큼 한국음악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컸고, 자신의 음악적 뿌리인 한국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마침 안호상 국립극장장은 나윤선에게 <여우락>과의 만남을 제안했고, 수차례 고민 끝에 극적으로 예술감독을 맡게 되었다.


 


국립극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윤선을 새 예술감독으로 영입하며, 해외 음악계가 <여우락>에 보다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여우락>이 우리 음악과 대중 간의 거리를 좁히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부터는 국제적인 페스티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여우락>은 4개의 테마(디렉터스 스테이지, 2015 초이스, 믹스&매치, 센세이션) 아래 총 14개의 공연이 선보인다. 첫 번째 테마인 ‘디렉터스 스테이지(Director's Stage)’에서는 나윤선 예술감독의 음악세계와 한국음악이 접점을 이루는 공연을 두 번째 ‘2015 초이스(2015 Choice)’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로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을 선정해  페스티벌의 방향을 보여준다.


 


<여우락> 최초의 해외 뮤지션 라인업이 포함된 ‘믹스&매치(Mix&Match)’도 주목해야 하는 테마로 나윤선 예술감독이 세계가 주목하는 해외 아티스트를 초청해 한국음악 뮤지션과 긴장감 넘치면서도 조화로운 만남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센세이션(Sensation)’ 테마에서는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펼치는 뮤지션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라인업 공개와 함께 마니아를 위한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시작하였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극장 홈페이지(ntok.go.kr)와 페이스북(facebook.com/ntokourmus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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