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휘감는 재즈선율...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10월 9일 개막 – 최종 라인업 완성
기사입력 2015.09.14 23:02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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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오는 10월 9일부터 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벌써 12회째이다. 1년에 고작 3일이라는 짧은 기간 열림에도 지난 11회 동안 누적관객수는 160만 명에 달하고, 음악축제로는 유일하게 2년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막강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재즈마니아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주관:(사)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에 따르면 18일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6월에 공개한 1차 라인업에 리차드 보나, 스파이로 자이라, 바디 아사드 등이 추가됐다면서 미국, 쿠바, 브라질, 독일 등 총 26개국에서 온 45개팀 300여명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카메룬 출신의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리차드 보나’는 베이스 주자이지만 기타, 피아노, 플릇 등 못 다루는 악기가 없는 만능 플레이어이자 뛰어난 보컬리스트로 2005년 제2회 자라섬 재즈의 무대에 선 이후 10년 만의 내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Richard Bona


 


또 미국의 대표적인 퓨전 재즈밴드 중 하나인 ‘스파이로 자이라’는 1970년대에 결성된 이후 최근까지 음반을 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들의 음악은 미국에서만 100만 장 이상 판매된 <Morning Dance>를 비롯하여 수많은 히트작을 갖고 있으며 2014년에 결성 40주년을 맞이한 관록 있는 밴드로서 스무드 재즈계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이 밖에도 독특한 보컬 스타일로 알려진 브라질 최고의 여성 보컬&기타리스트 ‘바디 아사드’가 마지막 메인 스테이지 무대에 합류했으며, 이스라엘 출신의 걸출한 색소포니스트 ‘다니엘 자미르 퀄텟’도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pyroGyra


Badi_Assad


 


자라섬은 북한강 청평댐을 만들면서 만들어진 섬으로 특이하게 인공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환경 속에서 열리는 독특한 음악축제로 알려져 있다. 자라섬 재즈는 음악을 듣는다기 보다는 음악을 느끼는 아주 특별한 축제로 사랑하는 사람, 특히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가족전체가 떠나는 가을 나들이와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축제이다. 꼭 자라섬 재즈가 아니더라도 자라섬 주변에서 가을을 느끼고 오기에도 충분하므로 올 가을 용산과 청량리에서 itx-청춘열차를 이용하거나, 상봉에서 경춘선전철을 이용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보는 것도 좋을 듯. 다만 자라섬 재즈를 찾을 계획이라면 올해는 한글날이 낀 연휴이므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현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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