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 55명, 자신의 작품세계를 직접 소개하고 판매

기사입력 2015.11.20 03:22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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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시각예술분야 신진작가와 유망작가 55명의 개인전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 <55>를 중구 태평로 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 부지에서 11월 19일(목)부터 23(월)까지 개최한다.


 


미술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시민 가까이에 다가가고자 추진하는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의 일환인 전시 <55>는 올해의 전시를 마무리하는 에필로그 형식으로 기획됐다. ‘바람난 미술’은 그동안 서울시청 시민청, 서울도서관, 롯데백화점, 서울 시내 초ㆍ중등학교 등 생활밀착형 공간을 찾아다니며 게릴라식으로 펼쳤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철거 직전의 파빌리온(pavilion, 이동이 가능한 가설의 천막으로 박람회 분관 또는 전시관을 지칭)에서 5일 동안 전시와 함께 현장판매를 진행한다.


 


<55>는 기존의 단체전 형식을 벗어나 ‘바람난 미술’ 작가 55명에게 약 2m×2m 크기의 개별부스를 제공하고, 각자의 개성과 상상력으로 55개의 독립 전시장을 꾸민다. 참여 작가는 단순히 작품 디스플레이에 그치지 않고, 전시장의 벽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오브제를 설치해 공간을 색다르게 조성했다.


 


김수연_Greenhouse1,2,3


장종완_숲숲에 뛰뛰


전현선_가면모임


 


행사기간 동안 55명의 작가는 전시 현장에서 그들은 자신의 출품작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미술작품 소장을 원하는 관람객과 소통한다. 또한 본인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는 에디션 작품, 드로잉, 엽서 등 다양한 소품들도 선보인다. 작품가는 5만원부터 30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선 현장을 찾는 관람객이 전시의 재미를 두 배로 느낄 수 있도록 관람객이 직접 수상 작가를 선정하는 ‘바람난 미술 초이스(choice)’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입장할 때 받은 투표용 스티커를 최대 5명의 작가에게 투표할 수 있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5명은 각 1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더불어 ‘바람난 미술’ 작가 김수연, 전현선이 그린 드로잉에 색을 입혀 엽서를 완성하는 창작워크숍 ‘컬러 유어 마인드(Color Your Mind)’를 전시장 내 다목적 라운지에서 주말 정오부터 세 시간 동안 진행한다.


 


참여 작가와 작가지망생들이 창작활동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릴레이강연’과 네트워킹 기회도 준비됐다.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열리는 강연에는 이학준(50, 前 서울옥션 대표)의 ‘미술시장과 경매에 대한 이해’, 함영준(38, 커먼센터 디렉터)의 ‘미술가가 일하는 법’이 마련됐으며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코리아 투마로, 스푼아트페어, 갤러리2와 협력해 전시관계자들이 선정한 우수작가에게 개인전 개최, 아트페어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goo.gl/Y69qvK) 및 아트 캠페인 ‘바람난 미술’ 페이스북(http://fb.com/artwindsfa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자에게는 ‘바람난 미술’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한 스트링노트를 증정한다. (문의 02-3290-7144) [김종현 기자]


 


 


<55> 참여 작가 리스트 : 강명규, 강승지, 강은진, 김민주, 김선영, 김수연, 김시우, 김용식, 김재하, 김현민, 김호성, 박경률, 박선영, 박소현, 박제경, 박종찬, 방수연, 배준현, 신현정, 양시내, 양재열, 오세신, 오순미, 우정수, 원서용, 윤석원, 이민정, 이소연, 이슬기, 이승아, 이영희, 이윤서, 이은새, 이정엽, 이정형, 이주리, 이화평, 임선구, 임종욱, 장원호, 장종완, 전병구, 전현선, 정세원, 정재영, 조대원, 조은주, 최수진, 최어령, 최창재, 추미림, 편아름, 하지혜, 홍기웅, 홍재진 (가나다 순, 총 55명)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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