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만화거리축제 사전 행사가 펼쳐진다.

기사입력 2015.10.17 03:35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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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무르익은 가을 남산의 정취와 함께 할로윈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서울만화거리축제 ‘재미로 놀자’의 사전 행사가 10월 17일에 명동과 남산 일대를 잇는 만화의거리(재미로)에서 열린다.



‘재미로’는 2013년부터 서울시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조성한 유명관광명소이다. 명동 쇼핑촌과는 사뭇 다른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선사해,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의 정취를 즐기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를 시작으로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르는 450m의 길은 ‘뽀로로’, ‘라바’부터 ‘달려라 하니’까지 재미난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다.



제3회 서울만화거리축제 ‘남산 도깨비 할로윈’은 올 가을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거리축제중 하나로 할로윈데이를 우리나라 전통도깨비 축제로 재해석하여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거리축제 컨셉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이다.



서울만화거리축제 ‘재미로 놀자’에서는 ‘남산 도깨비 할로윈’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도깨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소원 도깨비, 도깨비 무도회, 도깨비 설치미술 등 다양한 도깨비 체험․이벤트와 함께 작가 사인회 및 코스튬 플레이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축제에는 소원을 적은 메모지로 거리의 일부 벽을 꾸미는 ‘소원 도깨비’와 도깨비 캐릭터들과 함께 춤과 음악을 즐기는 도깨비 무도회 등 인간을 해치는 요괴가 아닌 인간을 돕는 도깨비의 특징을 살린 참여 행사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유명 만화가의 토크쇼와 사인회, 개성 있는 캐릭터 분장을 한 코스튬 플레이, 빙고 스탬프 여행 등이 재미로 일대에서 펼쳐져 축제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도깨비 뿔․방망이 만들기와 축제 쓰레기를 미술작품으로 환원하는 도깨비 설치미술 등의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즐기는 축제에서 환경과 미래를 위해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아프리카TV’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BJ 워니’의 만화 주제곡 연주가 펼쳐지고 ‘BJ 워니’는 즉석에서 만화 주제곡 신청을 받아 연주할 예정이며, 이날 연주는 역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3회 서울만화거리축제 ‘재미로 놀자’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펼쳐지며, 자세한 내용은 재미랑 페이스북(www.facebook.com/zaemiran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및 관람에 대한 문의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02-3455-8341~2)로 하면 된다. [김희정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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