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아이스 쇼’의 전설을 만날 기회 <볼쇼이 아이스 쇼>

[서울문화인] 1993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볼쇼이 아이스 쇼]가 4월 23일부터 4주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공연된다.

[2014 볼쇼이 아이스 쇼]는 2002년 자국대표팀의 예술 감독을 역임한 피겨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인 러시아의 공훈예술가 이고리 보블린(Igor Bobrin)을 비롯한 엘레나 라디오노바(Elena Radionova), 안드레이 부킨(Andrei Bukin)과 나탈리아 베스티미아노바(Natalia Bestemiyanova), 그리고 올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일본의 피겨스타 안도미키(5월 9일, 5월 10일, 5월 11일)까지 최정상 선수들이 펼치는 고난도 기술과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볼쇼이 아이스 쇼’는 친숙한 레퍼토리와 음악, 발레,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 위에서 펼치는 신개념 복합아트테인먼트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쇼’의 베스트셀러이다.

특히, 이번 [2014 볼쇼이 아이스 쇼]에서는 한국관객들을 위하여 화제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원작인 한시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의 ‘눈의 여왕(Snow Queen)’을 선사할 예정으로 화려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원작의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2014 볼쇼이 아이스 쇼]는 2014년 4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영유아 및 청소년(50%)과 대학생(30%)을 위한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볼쇼이 아이스 쇼

"Bolshoi"란, 구소련에서 최상급 수준의 단체에게만 붙여지는 이름으로 그 자체가 이미 이 단체의 명성을 대변한다. 이 명칭은 현재 러시아를 대표하는 발레단, 교향악단, 극장, 경기장 등에 사용되고 있다.

‘볼쇼이 아이스 쇼’는 1986년 구소련에 개혁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스포츠 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되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세계선수권, 유럽챔피언, USSR 챔피언 4회의 경력을 지닌 이고리 보블린(Igor Bobrin, 예술총감독)이 소련 출신의 국제대회 상위 입상자를 중심으로 단원을 구성하여 탄생하게 되었다.

이고르 보블린이 이끄는 ‘볼쇼이 아이스 쇼’팀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탄탄한 기본실력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넘어 예술적 아름다움을 더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피겨스케이팅과 전통 발레 그리고 음악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은 ‘복합아트테인먼트’라는 신개념 장르를 개척한 ‘볼쇼이 아이스 쇼’는 전 세계를 돌며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