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광개토대왕비 탁본 등 서예 명적 발간 및 전시

태광그룹의 후원으로 우리나라 국보급 서예 명적을 3년간, 총 15권 발간 예정
기사입력 2014.11.11 23:16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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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예술의전당이 태광그룹의 후원으로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국보급 서예 명적(名跡)을 발간하고, 탁본과 필사첩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에는 예술의전당이 태광그룹의 총 3억 원의 지원하에 탄생 1600년을 맞이하는 고구려 광개토대왕비를 시작으로 신라 진흥왕순수비, 백제 무령왕릉지석, 조선 이용 몽유도원기, 석봉 한호, 추사 김정희 등 국보급 서예 유물의 서예 명적을 3년간 매년 5권씩 총 15권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물별, 시대별로 필적을 출간해 한국서예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집대성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추어 광개토대왕비 탁본과 이황의 퇴도선생필법 필사첩(보물 548-1호), 김생의 낭공대사탑비와 전유암산가서, 이암의 문수사장경비와 해동명적 탁본첩(경상북도유형문화재 418호) 등의 명적과 현대 서예가 15인의 재해석 작품이 전시되는 <전통이 미래다 : 한국서예명적(名跡) 발간 기념전>의 개막 행사가 지난 30일(목) 일주·선화갤러리에서 진행되었으며, 전시는 오는 12월 31일(수)까지 일주·선화갤러리(광화문 흥국생명빌딩 3층)에서 개최된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서예 명적 발간·전시를 통해 국보·보물급 서체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이동국 서예부장은 “그 동안 서예는 다른 문화예술 분야에 비해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예술의 토대이자 궁극인 서예 유물의 서체를 복원하여 명적을 제작·발간하고 현대작가들과 함께하는 전시로 마련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동서를 아우르는 우리 예술의 21세기 초석을 놓는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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