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셰익스피어 비극을 원작으로 한 NT Live <코리올라누스(Coriolanus)>와 &…

8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양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기사입력 2014.08.20 00:13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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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극장은 오는 8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양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셰익스피어 비극을 원작으로 한 NT Live(National Theatre Live)의 대표작 <코리올라누스(Coriolanus)>와 <리어왕(King Lear)>을 연속 상영한다.


 



 


2014-2015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오픈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작품으로 두 작품은 지난 3월 국립극장이 국내 최초로 상영한 NT Live(영국 국립극장의 대표 연극을 전 세계 주요극장에 생중계 또는 앙코르 상영하는 프로그램)<워 호스(War Horse)>의 차기작으로, 상영예고만으로 이미 주목 받았다.


 


특히 <코리올라누스>는 티켓 오픈 당일 국립극장 예매시스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표를 예매하고자하는 관객들이 몰려 전석 매진됨에 따라 1회 차를 추가 편성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상영은 동시에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톰 히들스턴(Tom Hiddleston)의 연극 복귀작(코리올라누스), 아카데미 감독상에 빛나는 샘 멘데스(Sam Mendes)와 믿고 보는 배우 사이먼 러셀 빌(Simon Russell Beale)이 함께 한 작품(리어왕)을 동시에 상영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그 무대, 드디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12년 영국에서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탄탄한 작품의 산실로 명성이 나있는 ‘돈마 웨어하우스(Donmar Warehouse)’의 예술감독 조시 루크가 연출한 <코리올라누스>는 초연 당시 250석의 제한된 객석규모로 관람 기회를 놓쳤던 수많은 관객들을 위해 2014년 1월부터 NT Live로 제작되어 전 세계에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톰 히들스턴이 연극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 작품에 대해 언론은 “빠르고 위트 있으며 영리한 작품”(가디언), “톰 히들스턴의 강렬한 연기가 런던 무대로 돌아왔다”(이브닝 스탠다드), “톰 히들스턴에겐 맹렬하고 뛰어난 능력이 있다.”(인디펜던트)고 평가했다.


 


시간을 초월한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은 영화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로 1999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샘 멘데스의 연극 연출작으로 ‘믿고 보는 배우’ 사이먼 러셀 빌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이 더해진 작품이다.


 


<리어왕>은 영국 언론이 뽑은 최고의 ‘리어왕’으로 최고 평점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하며, “기다렸던 샘 멘데스와 사이먼 러셀 빌의 작품”(인디펜던트), “사이먼 러셀 빌에 매료됐다. 엄청난 작품이다.”(가디언), “사이먼 러셀 빌이 왜 최고의 배우임을 다시 입증했다.”(더 타임즈)라는 격찬을 받았다.


 


원작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의상과 무대, 웅장한 음악을 더한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두 작품은 연극 무대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배우와 연출가들이 표현하는 세련된 연기력이 관람 포인트이다. NT Live <코리올라누스>와 <리어왕>은 패키지를 통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동시에 만날 수 있으며 예매는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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