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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올 연말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는 연말 시즌에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보다 치열한 경쟁에서 소비자에게 선택 받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들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연계에서도 연말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특별할인을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기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를 통쾌할 만큼 직설적으로 그려낸 독일의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희곡 <눈 뜨는 봄>을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상황에 맞게 번안한 뮤지컬 <사춘기>는 연말 시즌을 맞아 기존 할인율보다 20~30%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사춘기>는 크리스마스 위크인 12/23~12/28 공연 R석은 40%, S석은 50% 할인, 연말 시즌인 12/30~12/31 공연은 R석, S석 각각 ‘1+1’ 구매가 가능한 특별할인을 마련했다.
뮤지컬 <사춘기>는 가장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눈부시고 찬란했던 ‘사춘기’ 시절을 조명해 청소년들의 일탈을 강렬하게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스스로 잘 이겨냈다는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내년 2월 15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1544-1555)
공연을 앞두고 첫사랑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배우 ‘재희’가 연기를 하면서 과거 자신이 품었던 꿈과 열정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은 연극 <뜨거운 여름>은 예매를 서둘러야 시즌 한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극 <뜨거운 여름>은 12월 15일까지 12월 24-25일 공연을 예매할 시 50% 할인, 12/31(수) 공연은 전석 1만원에 예매를 할 수 있어 뜻 깊은 연말을 준비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할인 기회를 선사한다.
연극 <뜨거운 여름>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10주년 퍼레이드’의 마지막 작품으로, 김원준의 ‘쇼’, 모노의 ‘넌 언제나’ 등 90년대 학창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래를 적절히 사용해 30-40대 관객들에게 과거 자신이 꿈꿨던 열정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새해를 앞두고 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앞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연극 <뜨거운 여름>은 내년 1월 1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744-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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