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앞둔 장수 콘텐츠 <월드비트 비나리> 스페셜 무대 마련

국립극장 KB하늘극장, 2014년 11월 29일(토) ~ 30일(일)
기사입력 2014.11.27 01:06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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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월드비트 비나리>로 10여 년 간 월드투어 54개국을 돌파하며 우리 음악으로 한류를 선동한 들소리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오는 11월 29일(토) ~ 30일(일) 이틀간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가진다.


 



 


들소리는 독자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영국과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유수의 아트마켓에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며 지금까지 지구촌 54개국의 수많은 도시를 돌며 축제와 극장에서 공연을 해왔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 (사)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한류대상> 국악부문 대상을, 2012년 ‘신한류 확산 기여’ 공로로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단체이다.


 


<월드비트 비나리>는 2005년 호주 워매드(WOMAD) 축제 무대에서 초연한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 무대에 서온 이 작품은 2012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우수공연관광콘텐츠로 선정되어 1년간 상설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으며 내년에는 10주년을 맞이하는 보기 드문 장수 콘텐츠로 이번에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무대로 문갑현 대표는 "30년 동안 뭐했노를 되짚어보는 성찰의 기로에서 소문난 잔치가 아닌 진정성을 되찾는 서른 잔치를 치르기 위한 무대"라고 밝힌 무대이기도 하다.


 


<월드비트 비나리>는 제목에서의 ‘비나리’라는 말 그대로 소원을 빌어주는 내용의 역동적인 타악과 아름다운 선율, 매력적인 노래들로 구성된 콘서트형식의 공연이다. 때문에 ‘웰위싱(Well-Wishing) 라이브쇼’라는 수식어처럼 말 그대로 남의 행복이나 소원을 빌어주는, 그것도 라이브 무대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무대이다.


 


이번 공연에는 20~30대가 주축으로 이루어진 ‘들소리 공연예술단’의 멤버 총 6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 단원들의 특징은 모두 장기간의 훈련으로 다양한 악기를 동시에 다룰 줄 아는 멀티 뮤지션들로 가야금을 켜다가 어느새 타악기를 연주하고 타악기를 연주하다가 어느새 생황을 불거나 노래하는 단원들의 다양한 장기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


 


‘들소리 공연예술단이 해외투어를 다니면서 좀 더 다양하게 우리 소리를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방식은 한 사람이 한 악기만을 주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아온 대중들에게 보다 색다른 무대로 시종일관 지칠 줄 모르는,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의 시작부터 끝까지 화끈하고 한판 즐기는 듯 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들이 전하는 웅장하고 신나는 비트는 관객들과 하나 되는 무대로 공연 내내 멈출 줄 모르는 박수갈채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콘서트나 록페스티벌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우리 비트로 화끈하고 가슴 벅찬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30주년을 기념 공연에는 입단 18년차에 접어든 하택후 단원의 스페이스 드럼(핸드팬 드럼) 창작곡 연주와 생황•피리를 전공한 입단 2년차 이지혜 단원의 보컬 데뷔, 들소리 3대 법고 연주자로 대를 이은 송니은 단원의 소원장삼 퍼포먼스 외에도 오랜 세월 소리수업을 지도해온 김소연 선생님과 들소리 일산 교육원 수강생 30인으로 구성된 아츠팜 들소리의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의 전통타악과 기악, 성악(판소리, 민요) 등을 전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소리로 재구성하고 빠르고 역동적인 우리 장단을 적절히 가미하여 전통이라는 무겁고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 밝고 흥겨운 퍼포먼스로 새롭게 구성한 <월드비트 비나리>의 특별한 소리가 듣고 싶다면, 국립극장 하늘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 듯하다.



 









 


공연 개요
공연명 : 월드비트 비나리(World Beat VINARI) 스페셜
장르 : 라이브 콘서트(Live Concert)
공연기간 : 2014년 11월 29일(토) ~ 30일(일)
공연시간 : 오후 4:00
장소 : 국립극장 KB하늘극장
출연진 : 들소리 공연예술단 / 하택후, 오현아, 양정윤, 허새롬, 이지혜, 송니은
        객원 / 신형식, 이주원
        특별출연 / 김소연, 들소리 아츠팜 김성광 외 30인
주요스탭 : 총제작연출 문갑현
관람료 : 전석 30,000원
관람등급 : 36개월 이상
러닝타임 : 80분 이상
예매처 : 국립극장 02)2280-4114~6 www.ntok.go.kr
         (사)문화마을 들소리 02)744-6800 www.dulsori.com
         사랑티켓 www.sati.or.kr 
공연문의 : (사)문화마을 들소리 02)744-6800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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