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뮤지컬 넘버, 명작의 깊은 감동.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유니버설아트센터, 2월 5일까지
기사입력 2014.01.20 19:12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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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뮤지컬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지만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백미라면 시대를 뛰어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이다. 특히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의 노래는 극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스토리 또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을 소화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하다.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 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노래를 좋아했던 마리아는 노래로 7남매뿐만 아니라 아버지 폰 트랍 대령의 얼어붙어 있었던 마음까지 변화시키고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 후, 독일군에게서 전쟁에 참여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 폰 트랍 대령은 조국 오스트리아의 군인으로 살아온 폰 트랍 대령은 평화를 찾아 마리아 그리고 7남매와 함께 알프스 산을 넘어 스위스로 망명의 여정을 담은 실화기에 더욱 몰입감과 감동의 여운을 선사하지 않나 싶다.


 


이번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는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 이필모, 박기영, 소향, 우상민, 양희경 등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또한 이 공연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배역인 7남매 역에는 제작진의 예상을 뒤엎고 연기학원, 합창단 등에서 대거 지원하여 오디션으로 통과한 7명의 아역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음악이과 스토리가 주는 여운은 크지만 마리아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보니 다른 배역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지는 점이다. 어쩌면 그만큼 통통튀는 듯한 매력의 마리아 역을 배우들이 잘 소화했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1막의 감성이 2막에서는 빠른 전개가 오히려 극의 몰입도를 떨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빠른 대사는 배우들뿐 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불암감을 주는 것도 작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공연 중에는 흐뭇한 미소의 표정으로 극이 끝나면 자신도 모르게 뮤지컬 넘버를 흥얼거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공연이다.



 


현대극장의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2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공연개요


제 목 :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날 짜 : 201414() ~ 201425()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시 간 : , , pm 8 / pm 4, pm 8 / pm 3 , pm 7 / pm 2 , pm 6


(월요일 공연 없음)


장 소 : 유니버설아트센터


티 켓 : VIP100,000/ R80,000/ S60,000/ A40,000


제 작 : 극단 현대극장


관람연령 : 6세 이상


제 작 진 :


작곡리차드 로저스 (Richard Rodgers)


작사오스카 해머스타인 2(Oscar Hammerstein II)


대본하워드 린지 (Howard Lindsay) & 러셀 크루즈(Russel Crouse)


연출/각색김진영 편곡조셉A. 베이커


음악지도지니 리먼 프렌치


출 연 진 : 소향, 박기영, 최윤정, 이필모, 김형묵, 박완, 양희경, 우상민, 김빈우, 황지현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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