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공예문화의 흐름을 보다. ‘2014 공예트렌드페어’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A홀
기사입력 2014.12.10 00:58 조회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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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실용과 감성으로 일상에 스며든 예술로서의 공예의 가치를 조명하고, 국내외 공예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4 공예트렌드페어’가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14 공예트렌드페어’는 주제관, 해외초청관, KCDF사업홍보관, 작가초청관으로 하는 기획관을 비롯해서 기획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예작가 100팀의 크리에이티브 전시 공간의 창작공방, 공예작가, 업체, 갤러리, 지자체, 대학, 리빙브랜드, 미디어 등 유료참가자들의 전시마케팅 공간(120팀 참여)의 산업관 및 대학관, 국내외 갤러리 소속작가 공예품 전시(국내 15개 갤러리, 해외 4개 갤러리)하는 갤러리관으로 꾸며진다.


 


먼저 주제관은 웰빙과 치유의 시대에 일상 속의 예술로서의 공예 소개하는 공간으로 공예 작가와 소비자의 상호적 교감을 ‘공예 온도 36.5°C’로 표현한다. 이곳은 감성의 장과 실용의 장으로 나누어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 기획을 맡은 손문수 큐레이터는 “빠름의 세상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고 싶은 시대를 맞아, 온화함과 소박함, 여유로움을 바탕으로 생활 곳곳에 자리한 우리의 생활 공예를 보여줌으로써 일상 속의 예술로서의 공예가 주는 친근감을 보여주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해외초청관, 영국·프랑스·대만의 수준 높은 해외공예품 선보일 예정으로 영국 공예청은 해외 초청관에서 영국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4명의 공예가가 제작한 가구를 통해 영국의 현대공예를 소개한다. 또한 프랑스공예협회는 진흥원과 2010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양국의 교류 전시를 진행하며, 프랑스 각지에서 선발된 작가들의 보석공예 작품들을 전시한다. 대만의 중화민국전국상업총회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산업 기술이 접목된 6종의 문화상품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12월 20일, 향후 1년간의 상호 교류 전시와 협력 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영국 공예청과 체결한다. 영국 공예청은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콜렉트 오픈 스페이스 어워드’를 신설하고, 이번 2014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한 작가 일부를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여 영국 공예청이 주관하는 공예 페어 ‘콜렉트’에 초청할 예정이라 한다.


 


KCDF사업홍보관에서는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어 호평을 받았던 ‘한국공예의 법고창신(法古創新)’ 귀국전이 선보인다. 밀라노 전시 당시 이탈리아 문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도르플레스(104세)는 한 디자인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시는 현재 삶의 환경에 조상의 지식을 적용하고 조정해가는 과정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최적의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진흥원 홍보대사인 배우 지진희와 모델 송경아의 부스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들은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제세미나, 공예체험워크숍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4 공예트렌트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 최정철,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다.



 


주제관-감성의 장 국내작가-김정석


주제관-감성의 장 해외작가-이바나 쉬람코바


주제관-실용의 장 국내작가-김준용


주제관-실용의 장 해외작가-안반호이


해외초청관_대만공예청


해외초청관-영국공예청


해외초청관-프랑스AAF


KCDF홍보관-한국공예의법고창신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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