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한 풍자와 패러디로 돌아온다. 뮤지컬<스팸어랏>

코믹토론회 형식의 뮤지컬<스팸어랏>의 제작발표회
기사입력 2013.03.19 03:06 조회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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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하 “자신의 존재감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책임을 지겠다.”
- 서영주 "웃음이 먼저다. 관객과 소통하며 무조건 재밌는 공연 만들 것이다."
-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신춘수 대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패러디로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드리겠다."


 


[서울문화인] 2010년 초연 이 후, 오는 5월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스팸어랏>이 세종로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새놀이당의 정준하와 배우통합당의 서영주, 통합진상당의 정상훈은 누가 아더왕 역에 더 어울리는지를 두고 토론회의 형식의 독특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뮤지컬 <스팸어랏>은 브로드웨이에서 총 1,575회 공연된 라이선스 작품으로 한국에서 2010년 기존의 코미디 뮤지컬과는 달리 현실에 대한 통렬한 풍자와 다양한 패러디를 통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약 3개월간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 되였던 작품이다.


 


대형 뮤지컬의 홍수 속에서 620석의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의 중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돌아오는 뮤지컬 <스팸어랏>에는 정준하와 서영주라는 두 명의 새로운 아더 왕과 더불어 윤영석, 고은성, 이훈진, 조형균이 원탁의 기사단에 새롭게 합류하였으며, 또한, 유일한 여자 배역인 호수의 여인 역(役)에는 뮤지컬 <헤드윅>, 뮤지컬 <조로> 등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 주었던 이영미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한국 뮤지컬의 차세대 디바로 떠오른 신의정이 캐스팅되어 초연 당시 많은 관객에게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던 정상훈, 김호와 함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 내로라하는 가창력으로 진지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윤영석이 코믹한 캐릭터 '갈라하드 경'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 <라디오스타>, <형제는 용감했다> 등에 출연하며  2년여 만에 아더 왕이 되어 돌라온 정준하는 '이번 공연은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도 있지만 더불어 다른 모습은 물론 자신의 존재감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완득이>에서 여관주인 역(役)과 똥주 역(役)을 연기하며 개그와 진지한 역을 넘나드는 감초 같은 연기를 보여준 서영주는 '지난 대극장 공연은 관객과의 소통이 부족하여, 배우들 만 즐기고 행복했던 공연이 아니었나 싶었다. 그러나 이번 무대에서는 소극장 무대인만큼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도 늘이고 무엇보다 관객의 웃음이 먼저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초연은 흥행 면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였다고 밝힌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재공연은 거의 새로운 대본으로 시작한다. 출연 배우의 숫자도 줄이고 무대도 작아졌지만 오히려 작지만 강한 뮤지컬로 정말 미치도록 재밌게 만들어 보겠다. 교육, 정치 등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더 많은 패러디와 무엇보다 관객이 극장을 나설 때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가지고 나갈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더 왕과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패러디한 내용으로, 똑똑하지는 않지만 강한 의지를 가진 아더 왕이 저마다 엉뚱한 면을 가지고 있는 다섯 명의 원탁의 기사들과 함께 성배를 찾는 여정 속에 사회에 대한 풍자을 담아낼 뮤지컬 <스팸어랏>은 2013년 5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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