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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EBS가 차기 대표 캐릭터를 목표로 야심차게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이 다음 달 시청자들을 찾는다.
<두다다쿵>은 EBS가 처음으로 공동기획,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EBS와, 2011년 서울시에서 주최한 SPP Best Technology Award를 수상하며 3D 애니메이션 업계 샛별로 떠오른 제작사 ‘아이스크림스튜디오’가 함께하며, 방영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두다다쿵>은 유아의 눈높이에서 본 세상 ‘첫 발견’을 테마로 동화 속 환상의 세계인 ‘아무도 모르는 숲’을 배경으로 주인공 ‘두다’(여섯 살 꼬마 두더지)와 ‘다다’(여섯 살 여아)가 펼치는 다양한 모험을 통해, 유아들이 세상에 나와 처음 발견하는 세상의 놀라움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배경인 동화 속 ‘아무도 모르는 숲’은 실제 자연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기존 유아 프로그램들과 달리 풍부한 자연친화적 정서를 반영한다.
26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인 <두다다쿵>은 색깔, 물 등 주변 ‘사물의 첫 발견’, 다양한 ‘자연현상의 첫 발견’, 다른 친구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게끔 하는 ‘가치의 첫 발견’ 그리고 올바른 ‘생활습관의 첫 발견’ 등의 에피소드가 준비돼 있다.
캠핑사업과 접목, 새로운 교육형 놀이 콘텐츠로 재탄생
이번 애니메이션의 라이선싱 대행사인 ㈜온앤프로는 12월 18일 애니메이션 방영시점까지 50여 개 카테고리 계약이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하고 주요 계약 카테고리 계약자는 이미 10월 중순에 대부분 정해졌으며, 라이선싱 중 주목할 만한 특징은 최근 가족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캠핑사업을 접목시켰다는 점이다.
또한, 스토리와 메시지를 융합해 새로운 교육형 자연 놀이콘텐츠 사업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목표로 애니메이션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시청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유명 캠핑장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내년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며, 또 ‘두다다 캠핑장’ 오픈과 함께 캠핑관련 어린이 상품을 출시하고, 실내 캠핑을 콘셉트로 한 키즈 카페도 조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애니메이션을 기획한 이지연 EBS PD는 “아이들의 일상생활과 판타지 세계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설정과 전개, 캠핑카를 활용한 신나는 모험과 조연 캐릭터들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용섭 EBS 사장은 “<두다다쿵>은 EBS의 독보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3년에 걸쳐 제작한 최고의 기대작”이라며 “EBS와 아이스크림스튜디오의 노하우가 결합돼, EBS 인기 캐릭터인 뿡뿡이와 번개맨을 이어갈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다다쿵>은 EBS 유아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2012년 시카고 어린이필름페스티벌에서 본선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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