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영화! <그래비티>

기사입력 2013.10.14 23:57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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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위대한 유산>,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칠드런 오브 맨> 등을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가 열연한 <그래비티>는 전 세계적인 화제작이자 기대작이다.



 




<그래비티>는 영화사 최초로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극한의 우주 조난 상황을 그린 SF 재난 드라마. 현존하는 그래픽 프로그램으로는 커버할 수 없었기에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려 완성한 우주공간에서의 무중력 상태를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사상초유 20분의 롱테이크 오프닝 시퀀스를 선보인다. 이에 영화의 미래를 이룬 영상 혁명이라는 평가와 함께 시대를 앞서가는, 영화사에 큰 획을 긋는 경이로운 영화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카메라를 우주로 들고 가서 찍은 것처럼’ 보이는 무중력 상태의 재현을 목표로 SF영화의 판타지 세계를 담은 것이 아니라, 인류가 알고 있는 가장 험난한 환경에 고립된 상태를 아주 현실적으로 묘사했다. 현존하는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무중력 상태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그려냈다.



 


관객을 우주 공간으로 데려 가기 위해 제작진은 획기적인 기술을 조합하여 이용했는데 12개 와이어 장치로서 전문 인형 조종사들의 도움을 받아 배우들을 공중에 띄웠고, 여러 각도로 회전하고 기울어지는 장치 위에 배우들을 고정하여 촬영을 진행했다. 컴퓨터로 조종되는 거대한 로봇 팔에 카메라를 고정해 보다 극단적인 앵글에서도 촬영할 수 있었다.



 


이중에서도 가장 창의적인 새로운 기술은 배우에게 적절한 조명을 비추는 ‘라이트 박스’라는 세트이다. 높이 6미터 가로 3미터로 된 정육면체의 세트 내부는 크고 납작한 196개의 판으로 이뤄졌고 가로와 세로가 약 60센티미터인 각 판에 4,096개의 LED 램프가 설치됐다. 한편에는 내부로 통하는 미닫이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반대편에는 세트의 ‘관제센터’로 연결되는 지지대가 있다. 관제센터에는 시각효과 팀원들의 컴퓨터가 늘어서 있고 벽이 움직이거나 천장이 내려오거나 바닥의 배치를 바꾸고 열고 닫을 수 있는 등 세트의 모양이 바뀔 수 있도록 기하학적으로 이뤄져 있다. 필요한 조명이나 색상을 원하는 대로 비추고 원하는 속도로 조정할 수 있고 세트의 벽에 지구, 국제 우주 정거장, 멀리 있는 별 등 어떤 이미지든 투사할 수 있었기에 배우들 역시 관객과 같은 광경을 보면서 시각적 참고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비티>는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진짜 재난이 선사하는 숨 막히는 전율을 느끼게 하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엄청난 디테일과 결코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기에 예상조차 할 수 없는 치밀한 시나리오는 영화관에 앉아 우주 재난을 경험하게 하는 기적 같은 몰입감을 선보인다. 10월 17일 개봉 2D와 3D, 3D 아이맥스로 개봉한다.



 


영화 감상평


엔딩크레딧이 끝나기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마라.. 영상의 여운뿐 만 아니라 음악 또한 그에 못지않게 좋다. 대기권 밖 고요한 심연의 우주. 비록 스토리는 긴장감, 긴박감의 연속이지만 영상적으론 경이로운 지구와 우주의 풍경은 황홀함 그 자체이다. 가능하면 I MAX로 보길 권장한다. 누워서 내 머리위 우주의 상황을 직접 눈으로 피부로 느끼는 듯하다. 그래비티는 황홀한 우주의 아름다움과 긴박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비하면 영화티켓은 저렴한 가격이 될 것이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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