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굿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다. 음악극<굿모닝 광대굿>

세종문화회관, 관객이 직접 선정한 우수작품 ‘굿모닝 광대굿’ 무대 올려
기사입력 2013.03.29 23:53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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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오는 4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우리 전통을 소재로 한 음악극 <굿모닝 광대굿>을 공연한다.


 


굿모닝 광대굿은 지난 2012년에 진행했던 2012음악극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3개의 작품 중 공연의 관람객들이 2013년도 공연될 작품을 선정하게 되는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고, 관객들의 평가 결과 60%와 심사위원 40%가 반영되어 3개 작품 중 1개 작품을 선정된 우수공연으로 이번 초청공연에서 더욱 새롭고, 더욱 신선하게 업그레이드 되어 무대에 오른다.


 


연희집단 The 광대의 ‘굿모닝 광대굿’은 고정관념을 깨는 공연이다. 일반적으로 굿은 미신과 결부되어 무섭게 여기고 피해야 할 것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굿을 제의적인 형식과 광대들의 익살과 춤 등 연극적인 요소가 결합된 한판 놀음으로 재탄생시킨다.


 


‘굿모닝 광대굿’에서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 중에서 망자를 신청 받아 이들을 위한 한 판 굿을 벌인다. 부정풀이, 씻김, 길닦음, 축원 등 굿의 절차와 형식을 기반으로 동해한별신굿, 진도씻김굿, 남해안별신굿 등 각 지역의 다양한 굿들이 타악중심으로 펼쳐지며, 관객들은 자기 자신 또는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을 위한 굿을 보며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극본은 한혜정, 연출 김서진이 맡았으며, 안대천, 최영호, 허창열, 선영욱, 이상영, 황민왕, 이창훈, 음대진, 배정찬이 출연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공연예술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우수공연예술단체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예술계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시간은 오후 8시이다. (문의 02-2261-0512~5)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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