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업 VS 조휘 욕쟁이 이순신으로 코믹 대결.. 뮤지컬<영웅을 기다리며>

PMC 자유소극장. 8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사입력 2012.08.10 00:40 조회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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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순신의 숨겨진 매력, 난중일기에 없는 3일 간의 미스터리한 행적이 밝혀진다.


 


[서울문화인] <영웅을 기다리며>는 ‘이순신’이라는 역사적 소재를 기발한 발상과 색다른 이야기로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순신의 숨겨진 매력, 난중일기에 없는 3일 간의 미스터리한 행적을 코믹하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카리스마 명장 이순신이기 보다는 ‘인간’ 이순신의 모습에 주목하였다.


 



 


2008년 창작팩토리 우수 뮤지컬 제작지원 최우수 작으로 2009년 초연되어 그 기발한 발상과 이야기의 짜임새, 웃음 넘치는 음악들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올해의 창작 뮤지컬 지원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미래이자 코미디 뮤지컬의 본좌로서 그 위용을 거듭 인정 받은 작품으로 2012년 돌아온 <영웅을 기다리며>는 더욱 강력하고도 흥미로운 캐스팅으로 관객을 찾았다.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에서는 위풍 당당하게 광화문 세종로를 내려다 보고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명장 이순신을 상상한다면 큰코다친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처럼 비장한 표정도 없고, 교과서 속 위대한 업적에 대한 언급도 없다. 격하게 인간적이고 옆집 ‘아재’ 같은 이순신이 개그 프로그램보다 웃기고, 거침 없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혼을 쏘옥 빼놓는다. 난중일기에 없는 3일 간의 미스터리한 행적을 코믹하게 재구성한 <영웅을 기다리며>에서 이순신은 일본 무사 사스케에게 납치돼고, 고구마 하나에 목숨을 구걸하는 인물. 걸쭉한 사투리로 육두문자를 남발하고, 최신 유행 음악에 맞춰 셔플 댄스까지 추는 파격적인 모습까지 대중들의 머리속에 박힌 명장 이순신의 이미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뒤집어 놓는다.


 


2012년 <영웅을 기다리며>에는 대극장 무대에서 활약해온 손광업과, 조휘가 웃긴 영웅 이순신을, 꽃미남 배우 이신성과 강성이 이순신보다 장군 같은 카리스마를 지닌 일본 무사 사스케를, 가수 자두와 뮤지컬 배우 김지민이 4차원 아가씨 막딸을 맡아 그 앙상블을 기대하게 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영웅>에서 진지한 영웅 ‘안중근’을 맡아 열연한 조휘의 웃긴 영웅 ‘이순신’으로서의 연기변신은 올해 <영웅을 기다리며>의 특별한 관람 포인트다.
 
뮤지컬 배우 손광업은 ‘남한산성’  ‘대장금’  ‘삼총사’  등에서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주로 맡았던 배우. 기존 이미지대로라면 ‘명장’ 이순신에 가깝지만, 영화 ‘육혈포강도단’에서 나문희와 코믹 연기 대결을 펼쳤던 실력을 이번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손광업과 더블 캐스팅 된 조휘는 ‘영웅’ ‘몬테크리스토’ ‘김종욱 찾기’ ‘콩칠팔 새삼륙’ 등 다양한 작품을 섭렵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배우. 최근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할로 호평을 받기도 했던 조휘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영웅’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 ‘욕쟁이 옆집 아재’ 보다 ‘깨방정 이순신’에 가까운 조휘식 코미디는 어떤 색깔일지 기대된다. 뮤지컬 배우로써 걸어온 길이나 이미지 등 전혀 다른 매력의 두 배우 손광업과 조휘는 ‘OB’ 대 ‘YB’의 코믹 연기 대결이 될 전망이다.


 


배고프면 서럽고 열 받으면 욕도 잘하는 인간 이순신을 만나는 특별한 무대, 코미디 뮤지컬의 최고봉 <영웅을 기다리며>는 PMC 자유 소극장에서 8월 7일 오픈하여 10월 31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장소 : PMC 자유 소극장


공연기간 : 8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연시간 : 평일 8시, 토 4시 7시, 일 3시 6시.


티켓 가격 : 평일 25,000원, 주말 35,000(단, 프리뷰 10일 동안 20% 할인).


문의 : 02-763-8969.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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