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호미술관, 서호갤러리 기획展 <어른들의 장난감 玩好之物>

9월 5일~18일 (갤러리 서호)/9월 26일~10월17일 (서호 미술관)
기사입력 2012.08.31 01:47 조회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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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10년을 넘게 형식과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전시, 음악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온 북한강변의 복합문화공간 <서호미술관>이 그 모체를 이룬 인사동의 <갤러리서호>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순수미술, 공예, 디자인 분야의 작업들이 생활 속에서의 해석과 적용을 모색한다.


 




 


어른들의 장난감_ 玩好之物(완호지물)은 일상 밀착형 전시로 쓰임이 있는 작품에 주목하고 “잘(Well) 사는 것”, “시간을 잘 보내는 것”에 대한 생활 속 방점을 제시한다. 전시에서는 <일과 벌이> 외 시간에 어른들의 관심사와 자기 투자가 이루어지는 장면(Scene)이 연출된다.  그 속에 장면 장면의 이야기(스토리 텔링) 설정을 통해 작품이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 이루어진다. 


 


오늘날의 자기과시와 재테크로 소요되는 대부분의 여가구조에 반(反)하는 생활의 탐구, 좋은 물건(名品)이 주는 지혜와 가치는 어른들에게 <잘-좋은> 놀이로 작용되고 개개인의 생활과 기존의 관심사 속에 접목되어 우리 공예의 쓰임을 확장시키고 공유한다. 


 


전시 속 <어른>은 성인 모두를 의미하며 인사동 <갤러리서호>에서는 2040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쉽고 모던한 분위기의 공간에 핸드메이드 조형물과 디자인 소품들을 편집하여 대중적 접근을 시도한다.  그 반면 남양주 <서호미술관>에서는 한국민예사의 전통 기법 소목 공예품과 현대적인 도자, 금속, 섬유 공예품을 미니믹스(mini-mix)하여 오늘 날의 일상 공간을 연출한다. 


 


양 전시장의 전시 연출 방식은 기획 의도에 따라 <이야기> 발단의 단서가 되는 하나의 물건에서 시작하여 관람 동선에 맞춰 이야기의 전개가 공예품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현/전달 한다. 여기서 보여지는 작품들은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오랜 시간 지속된 수집의 결과이기도 하고 때로는 각자의 집의 일부분, 과거의 여행과 미래의 계획, 개인사에서 비롯되는 낱낱의 추억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전시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은 어른들의 <놀이> 행위이고 작품은 <장난감>이 된다.


 


2012 서호미술관, 서호갤러리 기획展


_어른들의 장난감 玩好之物


 


일    시 :  9월 5일~18일 (갤러리 서호)


               9월 26일~10월17일 (서호 미술관)


장    소 :  서호미술관(남양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571-8  T. 031-592-1865 


               갤러리서호(인사동)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 110-290  T.02-723-1864 


                  www.seohoart.com


초대작가 :  김병진, 김선미, 신명덕, 심현석, 이근세, 이예나, 정하응, 최기준,


                한국민예사, 스튜디오 블랭크, 소요바이풀 외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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