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계절 문화예술축제 공원에서 즐겨요”

봄을 부르는 남산벚꽃축제
기사입력 2010.03.22 00:53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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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남녘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긴 태양빛에 진달래도 몽우리 맺는 시기가 돌아왔다. 유치원 어린이는 노란 유니폼이 화사한 봄날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시는 새봄을 맞이하여 사계절 내 시민고객들이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아직까지 경제가 어렵기는 하지만 도심의 녹지 휴식공간에서 시민고객의 여가, 취미활동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자연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문화생태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지난해 개장 또는 재개장한 북서울꿈의숲, 서서울호수공원, 독립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시민들의 이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더욱 신경을 썼다. 

서울의 공원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봄축제는 서울의 상징인 남산에서 이루어지는 벚꽃 축제이다.

  
서울의 완연한 봄을 알리는 제3회 남산벚꽃축제가 4월 15~1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남산벚꽃축제는 4월 15일 오후7시 남산팔각광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색조명으로 더욱 아름답게 연출된 남산순환로 벚꽃길 걷기와 벚꽃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남산의 사계절 사진전이 개최되며 남산을 찾는 어린이들에게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를 선사한다. 남산 팔각정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장소로 아름다운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월드컵 노을공원 가족캠프는 주말예약은 높은 경쟁률만큼이나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상설 운영된다. 이를 위해 노을공원에서는 상설캠핑장 시설구축이 한창이며 예약접수 방법 및 프로그램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숲에서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시민가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도시생활에서 실제 경험하기 어려운 가드닝 체험과 서울숲 산책로 대형화분에 다양한 꽃을 직접 심어보는 가드닝 콘테스트, 원예용품 전시회, 세계의 정원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분갈이, 나무공예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모든 공원이 어린이세상이 되지만 그 중에서도 보라매공원에서는 보라매가족축제가 개최된다. 하루 동안 개최되는 행사지만 공군헬기구조시범, 축하공연, 가족문화체험마당, 이동안전체험마당, 응급처치체험, 미술체험마당 등 다양하고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각종 무료 야외공연과 영화상영이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천호공원 등에서 진행되어 공원에서 끊임없는 문화행사가 이루어진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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