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아듀 2010 갈라”

시즌하이라이트 오르페오Orfeo 에서 룰루Lulu 까지
기사입력 2010.12.03 01:29 조회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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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은 오는 12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송년 갈라콘서트 “국립오페라단 아듀 2010갈라”를 개최한다.


송년갈라포스터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이도메네오>에서 11월 <룰루>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던 2010년 시즌공연 작품들을 돌아보고,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1년 예정작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시몬 보카네그라> 등 새로운 레퍼토리의 주옥 같은 아리아를 소개한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소프라노 박은주, 임세경,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김재형, 정호윤, 카운터테너 이동규, 바리톤 고성현, 우주호 등 국립오페라단의 주역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성악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그리스신화의 주인공 “오르페오”에서 팜므 파탈의 매력을 지닌 현대오페라의 주인공 “룰루”까지 “고대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부에서는 테너 김재형이 <이도메네오>의 ”바다에서 살았지만Fuor del mar”, 바리톤 고성현이 <맥베드>의 “연민도, 존경도, 사랑도Pieta, rispetto, onor”,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아! 나의 에우리디체를 돌려주오 Che faro senza Euridice”, 테너 강신모와 메조소프라노 정수연이 <어린이와 마법>의 “금으로 된 뾰족한 손가락으로 위협하며 Keng-ça-fou, mah-jong”, 소프라노 박은주가 <룰루>의 “사람들이 나로 인해 Wenn sich die menschen”를 불러 2010년 화려한 무대의 감동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것이다.


2부에서는 2011년 예정작품인 구노의 <파우스트>의 “정결한 집 Salut demeure chaste et pure”을 테너 김재형이 선사하고, 베르디의 <시몬 보카네그라> 중 “평민들이여, 귀족들이여 Plebe Patrizi Popolo”를 바리톤 고성현과 90여명의 모스트보이시스 합창단이 열창한다. 또한 소프라노 임세경,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여성합창단이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의 “살베 레지나 Salve Regina”를 불러 그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의 이번 갈라콘서트는 무대와 의상, 조명 등 공연의 이미지를 다시 살리고, 다양한 영상을 이용하여, 지난 2010년 공연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1년의 공연들을 미리 맛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1년간의 이번 2010년 한 해 국립오페라단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페라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의 의미를 담아 1, 2층 좌석5만원/ 3, 4층 좌석 3만원이라는 파격 가격으로 진행되어, 마음도 주머니도 가볍게 모두가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어린이와 마법



이도메네오


맥베드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허중학 기자.

[관리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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