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종벨트’ 50개 문화예술상품 쏟아진다”

세종벨트 내 역사문화예술 티켓 예약, 구매, 발권 원스탑 서비스
기사입력 2010.07.30 01:02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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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광화문 ‘세종벨트’가 뉴욕의 ‘브로드웨이’, 런던의 ‘웨스트앤드’ 못지않은 대한민국의 상징적 문화예술 대표브랜드로 떠오른다.

서울시는 광화문 주변의 역사문화 시설 및 문화예술 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50여종의 ‘세종벨트’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이에 대한 티켓상담과 구매를 한 곳에서 해결 수 있는‘세종벨트 통합 티켓팅&인포센터’를 오는 8월12일(목) 광화문광장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세종벨트 내 역사문화예술 티켓 예약, 구매, 발권 원스탑 서비스

‘세종벨트’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축으로 한 30여개 문화예술기관(5개 공연장, 6개 박물관, 5개 미술관, 고궁유적지 등)의 복합문화연합체로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남녀노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1일 출범했다. 박동호 세종문화사장이 운영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광화문 인근에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양질의 문화 예술·관광시설들이 산재해 있으나 그동안 이들 기관들이 개별적 마케팅 활동과 상품 개발에 나서다보니 이용 시민과 관광객 입장에서 일일이 알아보고 찾아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다.

센터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 약 228㎡(약 68평) 규모로 들어서는데, 뉴욕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광장에 위치한 “tkts”, 런던 웨스트앤드 “tkts”와 같이 세종벨트 내 30여개 기관에 대한 단일티켓 예약, 구매, 발권이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치마당은 광화문 지상광장과 지하철 광화문역을 연결하는 분수광장의 지하공간이기 때문에 이용객들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또 센터의 오픈을 계기로 현재 다소 활용도가 낮은 해치마당에 각종 문화행사, 기획전시, 쇼케이스 등 다양한 소규모 문화예술 마당을 지속적으로 열어 활성화 할 계획이다.

전문코디네이터가 도심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4개 국어로 맞춤형 안내

특히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대화 가능한 문화예술 전문코디네이터들이 배치돼 서울 도심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코디, 안내 해준다. 센터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20~50% 저렴한 공간·대상·시간·테마별 50여종 패키지티켓 판매

무엇보다 센터에선 세종벨트 내 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을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공간별, 대상별, 시간별, 테마별 다양한 컨텐츠들을 묶어 기획 패키지 상품 50여종을 출시하는데, 이들 상품은 2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Love&Heart(사랑) 테마’ 중 ‘어느멋진날’ 패키지는 점프공연과 덕수궁미술관에서의 근대미술명화 관람 농업박물관 관람 청계천 산책 추천코스로 구성돼 있다. 총 이용료는 5만5천 원이지만 30%할인된 3만4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세종벨트 패키지 상품은 월별로 새롭게 나오며 8월 출시 상품은 7월30일부터 판매 개시된다. 7월 30일부터 인터파크 온오프라인 티켓팅 공간과 9월초 정식 오픈하는 세종벨트 홈페이지(www.sejongbelt.com) 티저 페이지, 세종벨트 어플리케션(T store)을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매월1회 하루, 세종벨트 공연 전시 묶은 ‘만원의 꿈’ 티켓도 출시 예정

또한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공연 성공에 힘입어 매월 1회 세종벨트 내 공연 및 전시를 묶어 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만원의 꿈’ one day 티켓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광화문 인근의 역사 문화 예술 체험과 워킹투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탑 문화예술 가이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세종벨트 권역 내 문화예술기관들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코스가 우선 출시하지만, 향후엔 관광자원 및 도보투어코스 정보들을 결합한 통합 패키지상품을 지속 개발해 장기적으로 전국 단위의 정보망을 구축, 확대시켜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센터 내엔 관람객 쉬면서 정보도 하는 다양한 편의공간 마련

센터는 오가는 관람객들이 쉬면서 정보검색을 할 수 있는 종합인포메이션 미디어월 키오스크 검색대 시민편의 휴게 공간 등의 관람객 편의공간도 마련했다. ‘인포메이션 존’은 서울의 각종 문화예술정보를 중심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지리, 관광 안내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미디어월’을 통해 회원기관 소개 및 정보 안내, 홍보 영상 및 다양한 문화예술컨텐츠들을 볼 수 있도록 한다. ‘키오스크’에선 이용객들이 세종벨트 상품 및 관광 등 문화예 술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공간별 스토리텔링 e-book, Sk telecome 협찬을 통해 개발된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세종벨트 통합 티켓팅&인포센터’는 서울 도심 문화예술기관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 서울시민에겐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겐 서울의 역사, 문화, 예술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첨단 매체와 소재를 도입하는 하는 등 센터 설치를 통해 광화문광장에 역동성과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광화문광장, 문화경제 동력 창출하는 세계적 랜드마크 문화광장으로

안승일 서울시 문화국장은 “‘세종벨트’와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가 상호 활성화되면서 광화문광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활기찬 유기체적 공간, 서울의 문화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랜드마크 문화광장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12일 오전 10시30분 해치마당 내‘세종벨트 통합 티켓팅&인포센터’에서 열리는 센터 오프닝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문화예술기관 종사자 30여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는 열띤 토론의 장으로 개최된다.


 


최부기 기자. 

[최부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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