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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세종문화회관이 오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세종문화회관 전역에서 <세종 아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예술단이 총망라된 <그랜드 오페라 갈라> 공연에는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하여 서울시 예술단만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 아트 페스타>에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만든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 오페라과 발레의 만남을 우리 전통 무용으로 재해석한 서울시무용단의 <카르멘>, 세종 즉위 600년을 기념하고, 세종실록에 숨겨진 우리의 음악을 들려주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세종음악기행>, 우리 동요와 수준 높은 어린이 합창음악을 들려주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세종포에버>등의 공연과,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 최정상급 월드뮤직 페스티벌 <세종페스티벌X서울뮤직위크>, 문화도시 서울을 새롭고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한 산수화 전시<유유산수>, 세종문화회관의 40년의 역사적 이슈 등을 시민들의 공모를 통해 함께 추억하는 40주년 기념 전시 <찰나의 예술>전시 등 8개의 문화예술 콘텐츠로 세종문화회관의 40년을 축하하고자 한다.
특히, 1978년 개관부터 현재까지 촬영된 개인 소유의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옛 사진, 광화문·세종문화회관을 배경으로 한 인물, 풍경사진, 세종문화회관 공연 및 전시 기념사진 등 개관 이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해온 시민들이 직접 찍은 추억의 사진을 ‘광화문의 추억’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며, 선정된 사진은 세종문화회관 40주년 기념 사진전 <찰나의 예술>에 전시되어 시민들과 함께한 세종문화회관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세종 아트 페스타> 총예술감독인 김희철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아트 페스타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40년을 축하해주시고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동행하는 세종문화회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연도인 1978년생을 대상으로 5월 12일 공연인 <그랜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400명을 초대하며,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세종 아트 페스타>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은 본인 포함 4명까지 40% 할인하여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이벤트 페이지에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신 분 40명을 추첨하여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정협 세종문화회관 사장 직무대행은 “1978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대전당으로 개관한 세종문화회관은 당시 문화예술계 거점으로 위대한 전진을 이루었다 생각한다. 이번 40주년을 계기로 광화문시대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다시 한 번 거듭나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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