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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추모의 글과 이명박 정부의 비판으로 가득한 지하철 벽면. 왜 저들이 저기에 서있는 것을까? 덕수궁 돌담길 따라 늘어선 조문행열. 어느 세 분이 그리고 갔다는 초상.. 학을 접고 있는 시민들.. 촛불을 든 형제..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 [서울문화인] '진실은 자기가 말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이야기 해준다' 라고 하지 않았던가.
아마도 지금 저들의 눈에 맺힌 눈물 방울로 그의 진실을 말하려 하는 것은 아닐까...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대로 곧 강물 되리니~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여 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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