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미디어 아트 30년 만에 발견, 국내 최초 공개된다.

앤디 워홀 라이브(ANDY WARHOL LIVE)전, 6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DDP
기사입력 2015.06.04 00:09 조회수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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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Portrait, 1986 © 2015 The Andy Warhol Foundation for the Visual Arts, Inc.



 


 


[서울문화인] 아트프라이스 닷컴이 발표한 '2014년 미술 경매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워홀의 작품은 지난해 단일 작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액인 5억6950만 달러가 경매장서 거래됐다. 이는 2위를 차지한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거래액 3억7505만 달러보다 약 1.5배 많은 액수다. 워홀의 작품이 낙찰가 상위 50점 안에 6점이나 포함된 반면 피카소는 단 2점뿐이다.



 


2010년에는 1,646점의 작품이 경매에서 거래,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그린 작품은 6,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앤디 워홀의 사인이 담긴 캠벨 야채수프는 시카고의 한 경매에서 1,000달러에 거래되었다. 2014년 11월에는‘ 트리플 엘비스’가 수수료를 제외한 낙찰가 73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팔리며 최고 낙찰가를 받았다. 이는 워홀 작품 중 사상 최대 낙찰가를 기록한 ‘실버 카 크래시’의 9400만 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 해 거래된 작품 중 3번째로 높은 낙찰가이다.



 


이처럼 20세기 팝 아트의 대표적인 아이콘 ‘앤디 워홀’, 그의 살아 숨 쉬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앤디 워홀 라이브(ANDY WARHOL LIVE)전이 오는 6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기획전으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전시는 미국 피츠버그 앤디워홀미술관의 소장 작품을 대거 공개하는 자리이며, 국내 최초 공개 작품들을 포함하여 워홀의 시대별 다양한 작품들과 삶의 흔적들을 총 망라한 전시로 기획되었다.



 


DDP 전시장에는 워홀의 유년시절을 보여주는 사진과 특유의 자화상 사진들부터 상업 디자이너로 활동한 뉴욕시절의 드로잉, 캠벨수프 시리즈를 포함한 팝 아티스트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한 1960~70년대 실크스크린 작품들, 마릴린 먼로, 마오쩌둥, 마이클 잭슨, 무하마드 알리, 믹 재거 등 유명인사들의 초상화 40여 점, 그리고 워홀이 제작한 영화들, 타임캡슐이라는 일생의 기록물 190여 점까지 시각예술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한 앤디 워홀의 작품 약 400여 점이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논란을 야기한 작 품 마오가 한국에서 공개되며, 카모플라주 자화상, 해골, 라파엘 마돈나-$6.99, 베를린 프리드리히 기념비 등 2미터가 넘는 대형 작품들과 30년 만에 발견된 디지털 작품들을 주목해 볼 만 하다.



 


Marilyn, 1967 © 2015 The Andy Warhol Foundation for the Visual Arts, Inc.


DgR © 2015 The Andy Warhol Foundation for the Visual Arts, Inc.


 


이번 전시는 앤디 워홀의 삶과 예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들과 방대한 자료들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팝아트의 선구자이자 신화로서 자리매김한 앤디 워홀의 위상을 다시금 느끼게 해줄 전시가 될 것이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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